(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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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洗禮名 |
라틴어 |
nomen baptismatis |
영어 |
baptismal name |
[관련단어] 영명 축일 |
출처 : [가톨릭대사전] |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세례 의식 중에 사제(司祭)가 세례자의 이름을 부르는 관습이 생기면서, 교회는 세례자에게 성인(聖人)의 이름을 부여하는 것을 장려하였다. 13세기 이래로 보편화되어 교회법에서도 이를 명하고 있다. 세례 때 새로운 이름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하며, 이름의 변화가 그 사람의 변화를 말해 주던 성서적 사실에 그 근거를 찾아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아브람이 아브라함(창세 17:5)으로, 시몬이 베드로(마태 16:l8)로, 사울이 바울로로 바뀌었다. 또한 성서에 개인의 이름이 가지는 영적인 중요성이 여러 곳에서 강조되며 개인의 이름이 그 사람에게 부여된 소명(召命)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자신의 이름이 가지는 종교적인 중요성에 유의하여, 세례 때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택해,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자신의 수호성인으로 특별히 공경하고 보호 받으며 그 품행과 성덕(聖德)을 본받으려고 노력한다. (⇒) 영명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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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名祝日 |
[관련단어] 세례명 |
출처 : [가톨릭대사전] |
가톨릭 교회에서 세례 때 세례명을 받은 신자는 한 성인(聖人)의 축일을 자신의 영명 축일로 지킨다. 이 날은 친지들의 축하를 받으며 미사에 참석하고 성체를 영(領)하는 등 특별히 기념된다. (⇒) 세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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