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누룩없는빵의정확한 뜻을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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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5-04-23 | 조회수8,381 | 추천수2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최승정 신부님 탈출기 강의 일부입니다. 탈출기 제28강을 공부해 보시면 나오는 부분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누룩 없는 빵
* 창세 19,3 : 롯이 그들에게 큰 상을 차라고 누룩 안 든 빵을 구워 주자 그들이 먹었다.
* 판관 6,19 : 기드온은 새끼 염소 한 마리를 잡고 밀가루 한 에파로 누룩 없는 빵을 만들었다.
* 1사무 28,24-25 :? 마침 그 여자 집에는 살진 송아지가 한 마리 있었는데, 그 여자는 서둘러 그것을 잡았다. 그리고 밀가루를 가져다가 누룩을 넣지 않고 반죽하여 빵을 구워서, 사울과 그 신하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은 그것을 먹고 일어나 그 밤으로 길을 떠났다.
누룩 없는 빵은 보리 또는 밀을 재료로 하는 빵인데 급하게 구워서 먹는 경우에 누룩이 제외되곤 했습니 다. 누룩 없는 빵에 대해서 창세기에서 나올까요? 나옵니다. 창세기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는 대목에서 롯이 하느님의 천사들에게 큰 상을 차리고 누룩 안 든 빵을, 여기서는 누룩 없는 빵이라고 번역 안 했습니다. 둘 다 뜻이 됩니다. 누룩 없는 빵 또는 누룩 안 든 빵. 롯이 왜 누룩이 안 든 빵을 구워 주었 을까요? 시간이 없어서 ... 그런 뜻도 있고 두 번째로 참으로 재미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제사 규정을 자 세히 살펴보면 하느님께 바치는 제물에는 누룩이 안 들어갑니다.
* 누룩이 안 든 빵을 구워 준 이유 ① 시간이 없어서 ... ② 하느님께 바치는 제물은 누룩이 안 들어감
따라서 여기서는 하느님은 아니지만 하느님의 천사들이니까 시간이 없어서라는 세속적인 이유가 있고, 종교적인 이유가 또 있습니다. 그들에게 누룩이 들어 있는 것은 주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판관기에서도 기드온이 역시 또 하느님의 천사를 만납니다. 새끼 염소 한 마리를 잡고 밀가루 한 에파로 누룩 없는 빵 을 만들었다. 이것도 세속적인 관점에서는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빵을 만들어서 먹어야 되니까가 첫 번 째 이유고, 부풀릴 시간도 없는 겁니다. 두 번째로는 그런 종교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 * 출처 : 최승정 신부님 성서백주간 탈출기 제28강 강의 중에서 발췌
오늘날 우리들이 영하는 성체 역시도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밀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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