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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 오히려 더!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16 조회수1,052 추천수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삼용 님, 참 좋은 내용을 묵상하셨습니다.


제 생각은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이며’에서
‘아버지’대신 ‘조상’, 아니 그냥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

더 매끄러울 것 같은 생각이기도 합니다만.

 

암튼 번역에 충실한 ‘히브리어와 그 민족’의 표현 방식이라니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또, 공동 번역에는 ‘할아버지 아브라함, 아버지 이사악’으로
비교적 뚜렷한 명칭이기에 ‘할아버지’로 번역을 한 것 같군요.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우리말에 분명히 대비가 되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관계를 고려하면,
내용적으로 ‘아버지 아브라함’은
할아버지 아브라함, 또는 조상 아브라함, 그냥 ‘아브라함’으로
고려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굳이 별도의 ‘주석’을 해야 이해할 정도의 원문에 충실한 번역은
오히려 또 다른 오해의 소지를 불러와 이렇게 분심만 주는군요.

 

참으로 좋은 질문을 주신 이삼용 님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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