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페르시아 제국의 종교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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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병민 | 작성일2015-09-24 | 조회수1,929 | 추천수3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신바빌론 제국을 멸망시키고 고대 근동의 패권을 장악한 페르시아 제국은 식민지역에 종교적 관용 정책을 폈다. 그러나 페르시아 제국의 공식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특징은 유일신 사상으로 조로아스터교의 내세관,선악이원론 등이 동시대의 주변 종교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아울러 유다인들은 페르시아 제국의 공용어인 아람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페르시아 문화를 받아들이기 쉬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유다인들 에게 히브리어는 종교적 언어로 축소되고 아람어는 이스라엘의 일상어로 사용되는 이중 언어 생활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느헤미야 8장 8절에서 보면 에즈라는 히브리어 성경을 히브리 백성에게 가르칠 때, 아람어로 번역하고 설명한 뒤에야 이스라엘 백성은 읽어준 것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 구약성경 일부는 아예 처음부터 아람어로 쓰였다.
아후라 마즈다는 페르시아 공식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유일신으로 다양한 호칭을 지녔다. 그 가운데 대표적 호칭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늘의 하느님”이었다.그러나 아람어를 이해하는 유다인들은 이 호칭을 과감히 수용하여 야훼 하느님께 돌렸다. 그래서 유배 이후 본문에 “하늘의 하느님”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유다인들은 “하늘의 참된 하느님”은 페르시아의 신이 아니라 “오직 우리 야훼 하느님뿐이시다”라는 주장을 담고 있는 것이다.
참고서적 :구약성경과 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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