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의 평화가 김종업님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

우리 안에는 좁은 문도 있고, 넓은 문도 있습니다.

좁은 문은 지혜이며, 영혼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넓고 편한 욕망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 6, 6)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망의 문을 닫고, 지혜의 문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삽니다.
특히 부자들은 더 그렇습니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마태 19, 24-26)

좁은 문을 여는 방법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와 자비와 단식입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기름"을 준비했고, 문이 열리자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