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서에 예수님의 행적이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게 별로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전에

고작 ‘세례자 요한의 설교와 오천 명 이상의 먹임의 기적’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환호를 받으시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공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흔히들 TV에서 볼 수 있는 대통령 취임모습이 연상됩니다.

그분의 입성 후 마지막 공생활은 주로 베타니아, 예리코 등 예루살렘 인근 일 겁니다.

이즈음 그분의 주된 가르침은 그날 그 시각을 대비해 ‘깨어 있어라.’인 것 같습니다.

대림 시기의 시작[대림 1주일]도 공히 이 복음 말씀(루카 21,34-36; 마르 13,33-37; 마태 24,37-44)입니다.

그리고 그분도 예루살렘 생활에서 옳게 주무시지도 않으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올리브 산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나가 묵곤 하셨다.

온 백성은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고 성전에 계신 그분께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었다.(루카 21, 37-38)”

야산 일대에서 겨우 선잠 주무시고 이른 아침부터 가르치셨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얼마 기간 이런 생활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시기와 연관될 겁니다.

문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최후의 만찬/십자가 사건 전 대략 얼마 전으로 추정할 수가 있을까요?

       관련 성경 내용을 소개해주시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