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스드라서(상,하) 외경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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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연주 | 작성일2016-02-26 | 조회수3,802 | 추천수2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히랍어 70인역본 과 라틴어 불가타본에 포함된 에스드라서와 관련하여 개신교에서 위경 또는 외경으로 부르는 15권의 성경에 대한 것입니다. 그중 12권은 가톨릭에서 제2경전으로 옮겨져 있습니다만 나머지 3권이 트렌트 종교회의(Trent Council, 1545-1563)가 소집되었고, 여기서 정경문제에 관해서는 종래의 '희랍어 구약성서'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 하였다. 그러나 한 가지 변화는 문제의 15권의 책 가운데서 3권은 정경의 위치에서 제외시켰다.트렌트 종교회의에서 제외된 3권의 책은 에스드라스 상,하(1,2 Esdras)와 므낫세의 기도(The Prayer of Manasseh)이다.그 결과 오늘날까지 로마 카톨릭교회에서 사용하는 구약성서는 개신교회보다 12권의 책이 더 많은 구약성경을 사용해 오고 있다.한편 개신교회에서는 13권의 책은 외경으로 취급하며 정경의 범위에서는 제외시키고 있다.(개신교측 문서)고 하여 확인 결과 므낫세의 기도(The Prayer of Manasseh)는 역대기下 33장에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2권에 대한 것은 어떻게 되어 있나 두루 살펴보니 공동번역 해설을 보면 아래와 같이 언급되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본래 히브리어 성서에는 이 두 권이 ‘에즈라’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었어요. 그런데 그리스어 성서인 칠십인 역 성서에는 이 두 권에다 두 권을 덧붙여 ‘에스드라서’라 불렀어요. 불가타 성서도 에스드라서 1,2,3,4권으로 갈라 놓았지요. 그 뒤에 각기 주인공의 이름을 따 에스드라서 1권은 ‘에즈라’로, 2권은 ‘느헤미야’로 이름지어졌고, 3권과 4권은 외경으로 분류되었어요. 에즈라- 느헤미야서는 ‘성문서’편에 속하며, 역대기 상·하와 함께 역대기계 역사서라고 불립니다." [의문1]그러하면 외경으로 분류된 3권과 4권은 가톨릭 성경에서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인가요? 개신교의 해설서의 내용을 참조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1에스드라書]:이 책은 BC 100년경에 기록되었으며 에즈라, 느헤미야와 역대기(下) 정경과 동일하게 수록된 역사적 소재를 담아 일부 사건들을 재현하고 있으나 히브리 성경에는 들어 있지 않은 광범위한 부분 '세 젊은이의 논쟁'(3:1∼5:6)이 부분이 첨가, 수록되어 있다. 이 부분은 대체로 전설적인 이야기로 바사의 이야기에서 착안된 것으로, 그 내용은 참 지혜를 확증하기 위해 다리오 왕정에서 왕의 한 경호원이 포도주와 여인과 진리 중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논쟁에서 세 사람의 유대인 시동(侍童)이 벌이는 경연으로 되어 있으며 스룹바벨이 승리자였다. 그는 상으로서 유대인의 송환과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왕명으로 허락할 것을 요구하였다(왕에게 성전 재건의 의무를 상기시킨다는 내용). 에스드라 上은 원래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기록되었다가 에스라 시대 이전에 헬라어로 번역된 것으로 짐작된다. [2에스드라書]:이 책은 AD 100년경에 완성된 몇 편의 예언적 성격을 띤 묵시작품으로 에즈라 4서로도 알려져 있으며, 유대 묵시 문학적 내용에 기독교적 관점의 보충 기록이 첨가되어 있다. 이 책에는 일곱 환상이 나온다.(3:1-5:20, 5:21-6:34, 6:35-9:25, 9:26-10:59, 11:1-12:51, 13, 14장) 이 환상들은 주로 이스라엘의 고난을 다루면서 장차 도래할 새 시대를 대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원래 히브리어나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1∼2장은 유대인 에스라의 묵시 원문인 3∼14장에 첨가되는 반유대적인 부분이다. 3∼15장까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① 살랫디엘 묵시 : 3∼10장은 악의 문제와 이것의 내세에서의 해결을 취급하고 있다. ② 독수리 환상 : 11∼12장은 로마제국과 메시야 도래를 취급하고 있다. ③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인간(메시야)의 환상 : 13장, ④ 에스라가 어떻게 성문학을 재기록하였느나를 설명하는 전설 : 14장. ⑤ 마지막 15∼16장은 신약과의 어구적인 일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다소 뒤늦게 기록한 것으로 AD 270년으로 추정된다. [의문2]트렌트 공의회에서 초대교회에서 부터 사용되던 상기 2권의 책을 왜 제외 하였는가? [동방정교회에서는 알렉산드리아 정경(70인역) 권수를 그대로 사용한다는데(확인불가 하였음) 로마 가톨릭에선 제외한 이유] [의문3]작년 위령의 날 용인 성직자 묘역을 찾아 위령미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 때 팜프렛을 받아 보고 집에와서 성구를 확인 하고자 하였는데 찾을 수 없었었습니다. 그것은 <입당송>과 <영성체송>에 표기된 "4에즈 2.34-35 참조" 였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에즈라 4서는 없는 것 같은데 그것이 상기 에스드라 3,4권을 의미 하는 건가요? 상기 [의문1~3]에 대해 아시는 교우께서는 답변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연주 베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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