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오늘 복음에서 궁금증이....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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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리다 | 작성일2016-05-27 | 조회수1,826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김정욱님. 부족하지만 김정욱님의 의문점을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 묵상후 얻게 된 주님의 이끄심이라 생각되어 몇자 적습니다. 주님이 제 철도 아닌 무화과나무에 열매를 탓하시며 저주를 내리시는 말씀은 참으로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당혹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믿음이라는 것은 열매를 반드시 맺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는 믿음이라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하느님의 일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란 하느님을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인데, 이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느님께 온전히 내맡기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으로 복음을 풀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주님은 그 모든 것을 설명하시지 않고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신비이고 신앙의 신비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감추어져 있고 이사야말씀처럼 하느님께서는 알아듣지 못하게 일부러 귀를 막아라.하시는 것 아닐까요?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길 수 있는 존재라야 알아듣지 않을 까요?
부족한 저의 묵상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이끌어 주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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