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는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기 때문에 영성체 후에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그러니 성체를 모시고 나서 성호를 긋는 것은 불필요한 동작이라고 볼 수 있지요. 다만 영성체 직후 “성호를 그어야 한다”라던지 “긋지 말아야 한다” 같은 규정은 없기에, 형제님의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