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마르코 복음서 10장 18절 질문~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임희근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21 조회수3,815 추천수0 신고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마르 10:18)

 

 

예수님께서 삼위일체 성자 하느님이신데 어째서 이렇게 말씀하셨나요?

어떻게 해설할 수 있을까요?

요한 복음서에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대조적인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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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임희근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 답변은 그 이가 예수님 말씀에 경탄해서 진지한 마음으로 한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는 예수님께 어려서부터 율법을 지켜온 것을 자랑하려고 거짓 신앙 고백으로 예수님께 짐짓 자기 아첨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선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이를 모를리 없습니다. 그래서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라고 이르시며, 당신이 선하신 하느님과 하나이신 아드님이라고 하시는 걸로 여겨집니다. 이는 당신이 바로 그 선한분이심을 내세우면서 그 이의 자만을 지적하시는 겁니다. 그리고는 게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는 그에게 부족한 것을 자연스레 일러 주십니다. 과연 부자로 살면서 계명을 다 지켰다고 고백할 수가 있을까요? 예수님은 부자 삶과 계명 실천은 동시에 이룰 수 없다고 하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 답변은 당신의 겸손에서라기보다, 그 사람의 자만에 의한 거짓을 일깨우려는 [계속]

    2017-08-21 추천(0)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계속] 그 사람의 자만에 의한 거짓을 일깨우려는 당신의 진솔된 마음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김철근 님의 아래 답변 글도 어떤 면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문제는 예수님의 이 답변이 하느님의 겸손을 나타내려고 함이냐? 아니면, 거짓 신앙 고백을 하는 부자를 질책하느냐의 관점일 겁니다. 저는 예수님의 이 답변이 그 부자의 거짓 신앙 고백을 드러내고자 함이라고 봅니다. 결론은 부자의 인간적인 자기 과시용인 자만의 표출입니다. 따라서 '하느님 나라와 부자'에 대한 이야기는 부자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 부자는 인간적인 자신의 편협된 신앙심으로 계명을 지킨 것으로 자만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자가 슬퍼하면서 울상이 되어 떠나간 후 제자들에게 분명히 일러 주십니다. '부자가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라고. 좋은 질문 주신 임희근 님과 좋은 답변 글 주신 김철근 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2017-08-2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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