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야곱의 수명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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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18-08-19 | 조회수7,630 | 추천수0 | 신고 |
야곱 Jacob
요약 야곱은 구약성서 창세기 나오는 인물로 아브라함의 손자이자 이삭의 작은 아들이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으로 불렸다.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으로 불렸으며 성서에서 그에 관한 이야기가 처음 시작되는 곳은 〈창세기〉 25장 19절이다. 〈구약성서〉에 따르면, 야곱은 에돔과 에돔인의 조상인 에사오(에서)의 쌍둥이 동생이다. 이 두 형제는 사회질서의 서로 다른 두 계급을 대표한다. 야곱은 유목민이 되었고 에사오는 떠돌아다니는 사냥꾼이 되었다. 리브가는 임신중에 하느님으로부터 쌍둥이를 낳게 될 것인데 두 아들 중 한 아이가 위대한 민족을 일으켜 장자인 에사오가 동생 야곱의 시중을 들게 되리라는 말을 들었다. 야곱이 아버지로부터 장자의 권리를 얻어내기 위해 에사오를 교묘히 2번 속인 사실이 드러나자 야곱은 에사오의 진노를 피해 그의 조상인 아람족이 살고 있는 메소포타미아의 하란으로 도망갔다. 하란으로 갈 때 야곱은 하느님에게 특별한 계시를 받는다. 하느님은 야곱에게 땅과 온 땅의 축복인 많은 소출을 얻게 할 것을 약속했다. 야곱은 이 약속을 받은 곳을 베델(하느님의 집)이라고 이름지었다.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에 도착한 뒤 야곱은 이종사촌인 라헬을 사랑하게 되었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7년 동안 라반을 위해 일해야 했다. 그러나 7년이 지나자 라반은 라헬 대신 언니 레아와 야곱을 결혼시켰다. 무심코 레아와 결혼한 야곱은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맞기 위해 다시 7년 동안 라반 밑에서 일을 해야 했다. 그후에도 야곱은 6년 동안 라반을 거들면서 많은 재산을 모았다. 그후 야곱은 아내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 팔레스타인으로 향했다. 도중에 하느님의 천사와 씨름을 했는데 천사는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었다. 야곱은 고향에 돌아와 형 에사오와 만나 화해하고 가나안에 정착했다. 야곱은 13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중 10명은 이스라엘 12지파의 시조가 되었다. 레아는 외동딸 디나와 6명의 아들을 낳았다. 이들은 르우벤·시므온·레위(지파를 이루지는 않았지만 레위인의 조상)·유다(유다 지파의 조상이며 이 지파에서 다윗 왕조가 출현했음)·이싸갈(잇사갈)·즈불론(스불론)이다. 레아의 몸종 질바는 가드(갓)와 아셀을, 라헬의 몸종 빌하는 단과 납달리를 낳았다. 라헬이 낳은 아들은 베냐민과 요셉인데, 요셉은 지파를 이루지는 않았지만 그의 두 아들 므나쎄(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각기 지파의 시조가 되었다. 야곱의 만년에 관한 이야기는 요셉의 이야기와 적절히 연결되어 있다. 야곱이 늙었을 때 기근이 덮쳐 아들들과 함께 이집트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그는 몇 년 전에 잃어버렸던 아들 요셉과 재회하게 된다. 야곱이 이집트에서 죽었을 때 그의 나이는 147세였다. 야곱의 유해는 가나안의 헤브론에 묻혔다. 야곱의 출생과 그가 장자권을 얻게 된 이야기(창세 25 : 19~34 : 27)는 다윗 시대의 에돔(에사오)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흐릿하게나마 암시해준다. 다윗은 더 오래된 나라인 에돔을 이스라엘에 복속시켰다(Ⅱ 사무 8 : 8 이하). 야곱에 관한 이야기는 모든 일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일어난다는 것을 가정하고 강조하는데 하느님의 목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에사오(에돔)가 장차 사막에 살고 이스라엘에 복종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다.
다움백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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