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개신교신자들이 마리아께 기도하지말라고할때 무슨논리로반박해야하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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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9-05-26 | 조회수3,110 | 추천수0 | 신고 | ||
개신교 신자들이 마리아께 기도하지 말라고 할 때 무슨 논리로 반박해야 하나요?
얼마 전에 직장에서 개신교 신자가 저보고 마리아한테는 기도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거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강하게 반박하고 싶은데, 천구기도라도 인간에게 기도하는 걸로 개신교 신자들한텐 보이는 거 같은데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일단 개신교 신자들과 더욱이 직장에서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피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개신교 신자들에게 성모님에 대해서 아무리 올바로 알려 주어도 그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소화시키고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직장이나 가족, 또는 친구 등 지인들과 종교적인 민감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분들이 가톨릭의 성모님에 대한 신심에 관해서 이해하고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없다고 판단되시면 그냥 한 발 물러나서 때를 기다리시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종교적 토론을 하다가 인간적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이야기도 그렇고요. 저는 개신교 신자들이 성모님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못하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느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마태 22,29) 개신교 신자들에게 성모님의 위치는 자신들의 목사님 부인의 위치보다도 낮은 자리에 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모님에 관해서 많은 연구를 하지 않거나, 아니면 성모님에 관해서 깊이 묵상을 하지 않거나 ... 아무튼 가톨릭에 성모신심과 묵주기도에서 나타나는 성모님에 관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또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그러므로 성모님에 관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알려고 하지 않는 분들에게 굳이 성모님에 관해서 강하게 반박하시려는 태도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보고 성모님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때가 온다면 그때에 자세하게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성모님에 관해서 내가 직접적인 체험이나 교리적으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그냥 침묵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성모님에 관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규만 주교님의 성모님 이야기 평화방송 강의를 공부해 보시고 먼저 나 자신부터 성모님의 신심으로 무장을 철저하게 하시고 그들과 대화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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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성모신심, 묵주기도, 조규만 주교님의 성모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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