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십계명 받는 그 3일에 대해서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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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9-01 | 조회수5,826 | 추천수0 | 신고 |
아래글은 제가 요즘 정리중인 로마서 해설중 일부입니다. 혹 질문하신 것에 도움이 될지 몰라 우선 올려봅니다. 성경은 공동번역 성서를 사용 했습니다.
~생략~
(출애굽기 19:1-3 10-11 15-16) 1 이스라엘 백성이 에집트 땅에서 나온 지 석 달째 되는 초하룻날, 바로 그 날 그들은 시나이 광야에 이르렀다. 2 그들은 르비딤을 떠나 시나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진을 쳤다. 이스라엘이 그 곳 산 앞에 진을 친 다음 3 모세는 하느님 계신 곳으로 올라 갔다. 야훼께서 산에서 그를 부르셨다. '너는 야곱 일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가르쳐 주어라. 10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하여라. 옷을 빨고 11 셋째 날을 맞을 준비를 갖추게 하여라. 셋째 날 야훼는 온 백성이 보는 가운데 이 시나이산에 내리리라. 15 그는 백성에게 셋째 날을 맞을 준비를 하고 여자를 가까이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16 셋째 날 아침,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가 치고 시나이산 위에 짙은 구름이 덮이며 나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자 진지에 있던 백성이 모두 떨었다. 자, 어떤 소리가 나고, 불이 나고, 이거 어디서 본 거죠? 신약의 어디에서. 그렇게 이제 하느님이 왔어요. 내려오셨어요. 이때 무엇을 주셨어요? 율법을 주신 거예요. 시나이산에서. 그럼 보자고요. 정월 14일에 나왔으니까, 1월 달에 17일 남고, 2월 달 30일 남고, 3월 달에 삼일이에요. 합이 며칠? 50일. 그때 하느님이 천둥과 번개와 소리, 불과 함께 내려오셔서, 율법을 주세요. 왜 주십니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오해(誤解)하고 있던 하느님이 누구신가를 가르쳐 주시는 것이, 율법 수여(授與)예요. 이스라엘은, 그냥 우리가 부르짖으면, 이렇게, 언제든지 우리를 도와주는, 그런 하느님으로 알고 있었잖아요? 이게 우상(偶像)이잖아요? 그때 하느님이 율법을 갖고 오시면서, ‘아니야, 나는 내가 완전한 것처럼, 너희도 완전하고, 내가 거룩한 것처럼, 너희들이 거룩하기를 바라는 그런 하느님이란다. 공의(公義)의 하느님이란다.’하고, 율법을 주는 거예요. 그런데 내려가 보았더니, 그들이 진짜 하느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가 폭로가 되었죠?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그건 애굽과 가나안의 풍요의 신이었어요. 그때 당신의 송아지는! 이게 하느님이라고. 이게 애굽에서 건져내신 야훼 하느님이라고 만들었는데, 금송아지였잖아요? 오해가 됐죠? 하느님을 오해하고, 나를 위해 그 하느님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게 죽음이라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그 자리에서 3,000명이 도륙을 당하는 거예요. ‘죽여라!’ 죽는 거예요. 그게 오순절이에요. 하느님을 오해(誤解)하는 자는 다 죽는다. 이게 죽음이에요. 죽음! 그런데 하느님을 알 수 있는 자는, 성령이 임한 자밖에 몰라요. 그래서 성령을 당신의 백성에게 부으셔서, 하느님을 이해하게 하는 거! 이걸 구원이라고 한다 말이에요. 이게 새 창조라니까요. 그런데 거기에 인간의 어떤 행위가 가입될 수 있냐고요, 여기에? (출애굽기 32:28) 28 레위 후손들은 모세의 명령대로 하였다. 그 날 백성 중에 맞아 죽은 자가 삼천 명 가량이나 되었다.
그러면 신약 때로 돌아가 보자고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도, 똑같이 하느님이 오해되고 있었죠? 인간들은 변하지 않아요. 해 아래 새 것이 없어요. 또 똑같이, 나만을 위한 하느님으로, 또 하느님을 조작해 버렸어요. 그래서 민속 메시야 사상을 근거로 해서, 자기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윗 왕국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었잖아요? 죽어야죠, 그러면 또. 또 삼천 명이 도륙(屠戮)당해야 돼요. 역시 3,000명이 죽어야 하는데, 신약에, 똑같이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50일 째 되는 날, ‘불의 혀’처럼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가, 시나이 산에서와 똑같이 임하는데, 다른 일이 벌어지는 거요.
(사도행전 2:1-4) 1 마침내 오순절이 되어 신도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는데 2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 오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3 그러자 혀 같은 것들이 나타나 불길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 위에 내렸다. 4 그들의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여러 가지 외국어로 (방언)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과월절 날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무교절 동안 무덤 속에 계시다가, 초실절날 부활(復活)하신 후에, 오순절 날 성령으로 다시 오세요. 구약 때 같으면, 여전히 자신들의 유익만을 위해 살고 있는 죽은 자들을, 그렇게 사망으로 밀어내야 맞는데, 거기 모인 사람들이 무언가 말을 하기 시작했죠. 무슨 말을 했을까요? 여기에 쓰인 ‘불의 혀’라는 단어가, ‘글로싸’인데, 방언이란 단어도 ‘글로싸!’ 똑같은 단어이에요. 그러면 성령의, 불의 혀가 머리 위에 임해서, 그들에게서 방언이 터졌는데, 그 단어가 또 ‘글로싸’예요. 똑같은 단어예요. 그럼 그들이 무슨 말을 했다는 것입니까? ‘불의 혀’인 ‘글로싸,’ 성령의 혀가 말하는 그 이야기를 이야기 한 거예요. 그런데 성령이 이 세상에 오셔서 무슨 이야기를 하신다고 그래요? 뭘 증거하신다고 그래요? 예수요! (요한복음 15:26) 26 '내가 아버지께 청하여 너희에게 보낼 협조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할 것이다. 그런데 ‘글로싸’, 불의 혀가 오더니, 하늘의, 성령의 혀가 교회의 머리에 딱 임(臨)하자마자, 그들에게서, 성령의 혀가 토(吐)해내는 이야기가 나온 거예요. 그걸 ‘방언’이라 그래요. 여기서 물론 소리는 ‘language’예요. 그래서 ‘각기 우리가 난 곳 방언(foreign language)으로 들리지?’라고 이야기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 교회가, 불의 혀를 받아서, 예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 적어도 열다섯 개국 이상에서 온, 그 디아스포라들이, 한 언어로 알아듣기 시작한 거예요. 이것이 무슨 뜻인지 다 알아먹은 거예요. 바벨탑에서, 우리의 힘으로 하늘에 오르겠다고 한, 그 저주의 현실이 회복(回復)이 되는 거예요. 언어가 거기서 확 흩여졌는데, 어떤 일이 있고나서, 과월절, 초실절, 오순절이, 이 신약 때에 일어나면서, 그 바벨탑의 저주(詛呪)가 해결이 되어, 언어가 하나로 통합이 되더니, 거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데, 그 불의 혀를 받은 베드로가, 그 혀가 이야기하고자 한 예수 이야기를 터뜨렸더니, 삼천 명이 살아올라 온 거죠. 그게 오순절입니다. (사도행전 2:38-41) 38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셨다. '회개하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 39 이것은 우리 주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와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곧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40 베드로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증거를 들어 그들을 설득시키고 이 사악한 세대가 받을 벌을 면하도록 하라고 권하였다. 41 그들은 베드로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그 날에 새로 신도가된 사람은 무려 삼천 명이나 되었다. 베드로가, ‘글로싸,’ 성령의 혀, 불의 혀로 예수를 이야기를 했어요. 그럼 그 예수의 세례를 믿고, 구원을 얻으라고, 권고를 해요. 세례라는 단어가 계속 반복되죠? 죽어야 된다는 거예요. 너희들의 힘으로 구원받는 게 아니란 뜻이에요. 홍해잖아? 홍해! ‘예수께서 나 대신에 십자가에서 쪼개지셨다’라는 예수의 그 세례를 믿는다는 그 고백이 세례의식이죠. 그리고 그 세례를 받은 자들이, 세상에서 자기를 부인당하는 거예요. 왜? 예수의 세례만이, 나에게 구원의 근거라는 고백은, 나의 모든 행위와 사유가, 하느님 앞에서 헛거 라는 거잖아요? 내가 예수를 믿는다는 건, 나에 대한 믿음을 다 내려놓는 것이죠? 나에 대한 믿음 안에는, 나의 행위 사유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거거든요. 그게 다 부정되는 거란 말입니다. 그것을 ‘나의 세례’라고 하는 거예요. 그게 ‘성도의 무덤’이라 말입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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