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딸아이에게 뭐라 말하면 좋을지 몰라 글 남깁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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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 작성일2022-01-15 | 조회수2,189 | 추천수0 | 신고 |
† 찬미예수님. 질문이 있어 글 남깁니다. 19년 말 즈음에 소중한 딸이 태어난 직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성당을 나가지 못했습니다. . 그게 길어져서 지금까지 오게 됐는데, 그 동안 이사를 하면서 교적 변경은 했지만 역시나 나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고해성사로 지금까지 미사 나가지 못한 것에 대한 걸 해소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이제 말문이 트여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고 말도 많아진 딸과 함께 매일 저녁에 기도를 올리려 하는데 하느님이 뭐야 하느님이 누구야 라고 묻는다면 딸의 눈높이에 맞춰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요? 성당에 나간 지 너무나도 오래 되었고 다시금 신앙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온라인 교리 교육을 신청해서 다시 한 번 교육을 들어볼 생각입니다. . 이래저래 답답한 마음을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 여기에 남깁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풀어주어 가게 한다는 고백 아닌 고해성사는 세 살 습관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 더불어 천주교(하느님 가르침)는 속지주의(부활 신앙)를 믿기에 그 나이 아이에게 그림 교육을 시키심이 어떠할까요. 방법은 가급적 어른의 정보가 담기지 않는 백지와 연필을 조달하는 것인데 아빠는 매일 가출 내지는 출가로 불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집안에 아빠가 틀어박혀 있다면 여권이 신장 되니 이 때 설거지 또는 왕비로서 처음 꼬심 당할 때처럼 늙어 밥 잘 얻어먹고 싶으면 펑크 내지 말라며 딸에게 절대 정보도 가르쳐주지 말고 백지와 연필 조달 협조해 달라고 하되 자매님이 직접 전달, 신랑은 조수로 부려 먹으면 되겠습니다. . 아이의 무한한 창의력과 도덕 지수 등이 벽이나 방바닥으로 분산 되지 않는 부 수익도 얻을 것입니다. . 필자같은 경우는 걸음마 시작 무렵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 "경호야, 엄마가 장사 때문에 같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해" 하시며 그날부터 팔던 빵 봉투와 연필을 조달해주셨기에 자격루 고증도 데뷔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요즘 회자된 국민대 후배들에게 졸업시 이력서 쓸 때 대짜 빼 먹으면 국민학교 4년 중퇴 된다고 화살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 기도 역시 관성의 법칙으로 움직이는 이웃들과 다를 것 없을 것입니다. . 하여 아들에겐 광고 디자인시 A4 이면지를 뭉텅이째 주다 보니 당시 포켓 몬스터 수 백 가지를 그렸고 딸에겐 소홀하다가 다 커 어느 날 친구들에게 옷 팔아먹는 쇼핑몰 연 것을 보고 간단한 무지개 칼라 원리를 설명하니 순식간에 새미 프로 레이이웃으로 바꼈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 아무튼 그림은 글과 노래 일치를 이뤄주시기에 기도하는 마음이 중요하고 엄마의 끈기 즉 모성애가 보이는 십자가 은총으로 큰 아들 신랑도 남 중 내 편 안의 해로 끊지 않는 가톨릭(보편사랑)인의 저력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예수님은 어른의 정보를 쉽게 주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에게는 주입식을,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에게는 기적을 베푸심인데 하느님이 뭐야? 누구야?라고 물으면 전능하시고 사랑(사람=삶) 자체이시며 완전하신 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급적 짧게 인식 시키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남자들 이 때에 대화는 타이밍이라며 잔소리 할 테니 그럴 땐 당신 팔 뚝 참 굵어요~로 칭찬 전략이 중요합니다. . 아내는 왕비입니다. 왕비는 왕이 존재해야 합니다. 따라서 페미니즘은 파더 엔드 마더 아이 러브유 Family로 인식 시킴이 중요합니다. 정화될수록 가치를 발하는 황금과 그리스도인의 향기 유향과 영원히 썪지 않는 몰약이라는 채험들을 병든이부터 주시며 치유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결과 또한 순풍을 달게 될 것으로 아이에게는 신앙 청원보다 지금처럼 함께 기도하는 맘으로 칭찬이 보약이니 기도+공부+봉사+성사+공동체 생활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매님이 행복한 것으로 하느님께서 어느 순간 계시를 주실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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