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미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치는 제사인가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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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재환 | 작성일2024-07-18 | 조회수134 | 추천수0 | 신고 |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미사는 예수님의 희생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희생을 현재화해서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기에 희생제사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종종 보다보면 잘못된 성체신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종종 있는데 미사 때 사제가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면 질료와 형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이거 아닙니다. 아마도 란치아노 성체성혈기적과 부에노스 아이레스 성체성혈기적 때문에 저런 오해와 잘못된 신심이 자리잡게 된것 같은데 이거 아니고요. 미사 때 사제가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면 질료와 형상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다만 빵과 포도주 안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며 형상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그 상태가 유지된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한 관점이며 신자가 성체나 성체성혈을 영하면 형상은 사라지고 질료는 육신의 영양분으로 갑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은 마음속에 임하게 된다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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