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133]율리아 성녀는... | 카테고리 | 성경 | ||
---|---|---|---|---|
작성자정현영 | 작성일1999-08-23 | 조회수4,848 | 추천수0 | 신고 |
율리아를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쥴리아(Julia)가 됩니다. 글자는 같은데 율리아는 라틴어식으로 읽었기 때문에 그렇게 발음이 되는 것입니다. 영어권에서 쥴리아라는 이름은 흔한 이름 중에 하나입니다.
참고로 율리아 성녀에 관한 글도 함께 올립니다.
성녀 율리아는 남아프리카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아직 어렸을 때 그 도시가 야만인들의 침략을 받았고, 그녀는 포로가 되어 이교도 상인에게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불평을 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그너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고 아주 기쁘게 가장 천한 일들을 해나갔습니다. 율리아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남는 시간에 그녀는 거룩한 책들을 읽었고, 뜨겁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느날 그녀의 주인이 그녀를 프랑스로 데리고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가는 길에 그는 이교도의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한 섬에 들렸는데 율리아는 축제가 벌어지는 곳에 가까이 가는 것조차 거부했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미신적인 예식에는 어떤 것도 참여하기를 원치 않았던 것입니다.
그 지역의 통치자는 그녀가 이교도 축제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매우 화를 냈습니다. "감히 우리의 신들을 모욕하는 저 여자는 누구인가?" 그는 소리쳤습니다. 율리아의 주인은 그녀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말하기를 그녀가 자신의 종교를 포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는 훌륭하고 믿음이 가는 하인이라고 했습니다.
그 통치자는 다시 그녀 대산에 내가 가진 노예중에 가장 훌륭한 여자 노예 넷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율리아의 주인은 당신의 모든 것을 다 주어도 팔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를 잃는 것보다 불행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상인이 잠든 틈에 이 고약한 통치자는 율리아를 신들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율리아에게 당신이 그렇게 해준다면 내가 당신을 자유롭게 풀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녀는 완강하게 거부했습니다. 그녀는 말하기를 그녀가 자유롭게 되기를 원하는 그만큼 오래오래 예수 그리스도께 봉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교도 통치자는 화가 나서 그녀의 얼굴을 때리고 머리카락을 모두 뽑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습니다.
율리아 축일은 5월 23일입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