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림과 둠밈 [Re : 495]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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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호경 | 작성일2001-03-31 | 조회수2,525 | 추천수2 | 신고 |
+ 찬미 예수님 !
먼저 공동번역 성서의 탈출기(출애굽기) 28장 30절의 구절을 보겠습니다 ;
"시비를 가리는 이 가슴받이 속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어 두어라. 아론이 야훼 앞에 들어 갈 때 이것을 가슴에 붙이고 들어 가게 하여라. 아론은 야훼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시비를 가릴 때 언제나 이것을 가슴에 붙이고 있어야 한다."
탈출기 28장은 사제들의 제복에 관한 규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복 중에서 "가슴받이"에 관한 규정 안에 "우림과 둠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우림과 둠밈"은 히브리말로서, 우리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래어도 아니니까 국어사전에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히브리말인 이 "우림과 둠밈"은 "빛과 완성"이라고 해석이 되는데, 정확한 어원이나, 모양이나, 어떻게 사용하였는지는 지금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저 시비를 가릴 때 하느님의 뜻을 알아내는데 사용되는 거룩한 도구라고만 짐작하고 있습니다. 이 "우림과 둠밈"에 관해서 참고할 만한 성서의 다른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민수27,21; 신명33,8; 1사무14,41 이하; 23,9-12; 28,6; 에즈2,63; 느헤7,65
"가슴받이"는 "우림과 둠밈"을 넣는 네모난 주머니로,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을 새긴 갖가지 보석 12개가 4줄로 박혀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사무엘 상권 28장 6절의 "꿈, 우림, 예언자에게 문의함"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허락된 점괘를 아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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