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 구원의 보편성[Re:579]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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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호경 | 작성일2001-09-19 | 조회수2,691 | 추천수2 | 신고 |
+ 찬미 예수님 !!!
1. 단선적이기는 하지만 친구분이 얼른 이해하기를 원하시면 로마서 9장-11장까지 읽어보기를 권하십시요. 개신교인들은 인간의 구원 문제에 있어서는 꼭 로마서를 인용하기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Luther의 영향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2. 조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사도행전 11장 19절에서 28장 31절까지의 바울로의 이방인 선교에 대해서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십시요. 특히 그 안에 있는 사도 바울로의 안티오키아와 아테네에서의 설교를 자세히 읽어보라고 권하십시요.
3. 신약성서에서 예수님을 배척하고 죽이기까지 하였던 이스라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마태오 복음 8장 12절; 22장 7절; 23장 38절; 24장 2절; 27장 25절 등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4. 배경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다면 출애굽기와 신명기의 광야에서와 시나이 산에서 저지른 이스라엘의 불충과,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제키엘서 등의 예언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불충과 하느님의 진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하시고 구원의 손길을 뻗으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읽어보라고 권하십시요. 거의 전반에 걸쳐서 나오기 때문에 장과 절을 일일이 표시하기가 곤란합니다. 전부를 다 읽으시거나 아니면 이스라엘이나 예루살렘이나 시온에 관한 내용만을 골라 읽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특히 이사야서 55장 4-6절을 주의깊게 읽어보십시요. 하느님 구원의 보편성과 불충함에도 불구하고 용서받은 이스라엘에게 복음전파의 임무를 부여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 직접 등장합니다.
5. 우리는 성서 전반에 걸쳐서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 계시의 점진적 발전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맨 처음에는 한 개인인 아브라함에게(창세12,1-3), 다음으로는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에게(출애3,1-12), 마침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민에게 구원의 복음이 전해짐을 볼 수 있습니다(루가24,47; 사도1,8). 여기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아브라함이라는 개인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탄생되게 하심과, 그 이스라엘을 통하여, 그리고 이스라엘인으로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구원의 계시가 세계 만방으로 퍼져 나가게 함으로써 마침내 당신의 계시가 완성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스라엘의 선택은 계시의 발전 단계 중인 것으로,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6. 보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성서를 정독하시여 성서 전반에 흐르는 인간의 구원에 대한 하느님 구원의 보편성을 읽어내시면 됩니다. 하느님 구원의 보편성에 관해서는 특히 루가 복음사가의 구원의 보편사상이 특기할만 합니다. 그는 자신의 복음서(루가2,10.32; 3,23-38; 9,51-56; 10,29-37; 17,11-19; 24,47 등)에서 뿐만 아니라, 그가 저술한 사도행전(사도1,8; 13,15-41; 17,22-31 등)에서도 다른 어떤 복음사가들보다도 하느님 구원의 보편성에 대해서 더 강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 구원의 보편성 안에서 嫡子가 어디에 있고 庶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 똑같은 그분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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