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구약성서의 정경에서...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여승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18 조회수1,863 추천수0 신고

개신교에서 제2경전을 '외경'이라 치부하여 성서에서 뺀 이유는 소위 종교개혁자들이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는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 있다고 주장하며

'오직 성경'을 내세우고 그 '성경'을 택함에 있어 1,650여년 이상이나 유지되어 오던

구약성서를 거절하고 유대교를 따라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서만을 정경으로 하기로 결정한 때문이고

심지어 루터는 신약성서에서도 야고보서를 빼버리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였습니다.

 

아시겠지만 유대교는 과거나 지금이나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믿지않을 뿐더러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 외친 자들이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기독교가 전파되던 초대교회 시대에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 제자들을 저주하는 기도문까지 작성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종교인들입니다.

 

개신교는 예수님도 사용하시던 70인역 성경을 거부하고 유대교인들을 따라

히브리어 성경만을 정경으로 인정하는 오류를 범하였으며  

성서를 사용하고 해석함에 있어서도  자유해석과 자의적 해석을 남용하여

그 해석에 따른 차이에 따라 수천 수만의 교파를 만들어 내었으며 오늘 이시간에도

교회는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는  잘못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어떤 이단들은 많은 성서번역본중 특정 번역본만을 믿어야 한다고 하면서

저마다 성경을 이리해석하고 저리해석하면서 자기들이 올바른 교회이고

가톨릭이 이단이다는 정도는 보통이며 심지어는 '바빌론의 음녀'라며 척결해야할

거짓교회라며 난리입니다.

 

그러나 우리 가톨릭신자들은 가톨릭교회가 오직 하나이며 참된교회임을 

분명히 알고 일부 개신교나 이단들의 터무니없는 교리의 오류에 물들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성서에도 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70인역은 헬라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리이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제국을 차지하던 시절에

이스라엘도 그리이스 영토로 넘어갔고 헬라어(그리스어)가 공용어로 쓰였으며

당시 그리이스의 큰 도시였던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성서학자 70인이 모여

구약성서 모두를 헬라어로 다시 번역하고 집대성하였는데 이것이 70인역 성서라 불리는

구약성서이며 이 성서는 예수님이 활동하시던 시대 사람들도 사용하던 것입니다.

 

예수님시대 사람들은 히브리어 헬라어를 사용했었고 나자렛 사라이신 예수님은 히브리어의

방언인 아람어를 사용하셨던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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