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마르코 복음 2장 9절..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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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수신 | 작성일2006-08-20 | 조회수468 | 추천수0 | 신고 |
중풍병자에게 '죄를 용서받았다.'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쉬운가...라고 하시는데...왜 이런 표현을 쓰신 것인가요? 쉽다는 말은 하기 쉽다는 것인지?? 어떤 뜻을 가지는 것이라 그렇게 표현하는 것인가요? 이 부분을 읽으면 항상 의문이 드는데요... ++++++++++++++++++++++++++++++++++++++++++++++++++++++++++++++++++++++++++++++++++++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역시 조심스럽게 저의 이해를 나누고 싶습니다.
"애야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 눈으로 확인 할 수 없습니다. 무책임한 사람이라도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말은 쉽게 할 수 있겠지요. "일어나 들것을 들고 가거라." -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고침의 은사를 베풀 수 없는 사람은 결코 할 수 없는 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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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야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 율법학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예수께서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가거라." - 이 말씀대로 되자 모든 사람이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모두 예수님 한 분의 입으로 하신 말씀 입니다. 병고침의 은사가 이루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죄사함의 은사를 베풀 수 있다는 사실을 웅변하고 있는 것 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마르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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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수님께서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한 모든 죄와 의무를 소홀히 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길 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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