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문제는 사람입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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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찬홍 | 작성일2006-10-28 | 조회수889 | 추천수0 | 신고 |
분명 성경에는 "우성"을 만들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치만 이 말씀을 글자 그대로만 해석하여 모든 "동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으로 오해한다면,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와 솔로몬은 하느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이건 사람이 됩니다. 성경을 보면.... ----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친히 구리뱀과 커룹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이는 이러한 상징들이 하느늠께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어떤 상징이라도 하느님을 향하지 않으면, 그 때부터 그 상징은 우상이 됩니다. ---- 모세가 하느님의 지시를 받아 만든 구리뱀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그것이 하느님께로 향하지 않고 백성들의 기복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되자, 이는 곧 우상이 됩니다. 가톨릭의 모든 상징은 그것이 하느님께로 향할 때만 의미가 있고, 만약 이것이 기복의 도구가 된다면 그 때 부터는 우상이 되는 것이죠. 예수님이나 마리아님의 성상 앞에서 그분을 생각하며 경배하고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 바람직한 일이지만, 액운을 막기 위해 시잡가나 묵주를 걸어놓는 등 이런 성물이 부적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우상이 됩니다. 사실, 저도 성상과 거룩한 상징들에 대해서 제대로 몰랐을 때는 크게 구별이 되지 않았지만, 한 개신교 친구의 질문에 대답해 주려고 공부하면서 알게 도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연세 지긋하신 가톨릭 신자분들께서 성상이나 성물을 우상 대하듯 하신다는 것도 알았스닙다. 이러한 것은 좀대 교회가 나서서 지양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상과 거룩한 상징에 대한 교회의 공식적 가르침과 전통을 무시한 체 무조건 "우상"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도구"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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