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람의 아들에 거스러는 말을 한 자는 용서받을 수 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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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성수 | 작성일2006-11-03 | 조회수686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
마태복음 12,32 및 루카복음 12,10.을 보면, "사람의 아들에 거스러는 말을 한 자는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에 거스러는 말을 한 자는 누구라도 이제와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우기로는, 사람의 아들(son of MAN),人子는 예수님을 뜻하는 말로 이해하고 있으며, 주로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때, 사람의 아들이라고 표현하시고, 주로 심판의 날에 인자가 재림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인자라는 표현을 많이 쓰신 것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러면, 천주교의 4대 근본교리 중 두번째가 삼위일체, 즉 하느님이나 예수님이나 성령이 사랑으로 하나되어 일체를 이루신다는 것인데, 위 복음서 귀절에서는 예수님과 성령을 다소 구분하여 말씀하시고 있는 것 같아 궁금한 면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마르코복음 3,28-30에서는, 위 2개 복음서 귀절과는 달리, " 내가 분명히 말하건대,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죄와 사악한 짓을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에 대하여 사악한 말을 하는 자는 누구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그는 영원한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일부 사람들이 예수님이 사악한 영에 걸렸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말해, 마르코 복음에서는 인자라는 부분이 빠져 있고, 괄호를 달아서 예수님 말씀(용서의 가부)의 이유,배경을 주석을 달아 놓아 이해에 쉽게 되어 있기는 합니다.
이해에 쉬운 마르코 복음서의 위 부분으로 마태,루카복음의 관련부분도 같은 취지로 이해하면 되는 것인지요. 아니면 마태,루카복음서의 위 부분은 별도의 뜻으로 새겨야 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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