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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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정식 | 작성일2007-03-15 | 조회수650 | 추천수0 | 신고 |
루카복음에 나오는 그 말씀은 마태오 10,37-38, 마르코 8,34 에도 나옵니다. 질문에 대하여 공동번역 성경의 해설판에 나와 있는 내용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열성적으로 따르며 복음전파에 몰두하기로 했다가 다른 사람들처럼 평상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려고 돌아서는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 당시에 예수님께서는 당신 사업에 철저히 헌신하는 제자들이 필요했으며 당신을 위해서 진정으로 목슴을 내거는 사람들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하필 이러한 내용을 전쟁터로 나가는 임금과 비교하셨을까요? 하느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복음전파와 하느님 나라 건설에 몸바치는 사람들에게 큰 상을 내리실 임금이시기 때문입니다. (마르 10,30 참조). 그러나 싸울 상대자는 이 세상을 주무르는 악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악마는 예상치 못한 시험과 함정으로 그러한 사람들을 방해하려 들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완전히 희생하지 않은 제자는 분명히 실패할 것이며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을 때보다 못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라면 재산과 명예를 포기하고, 만일 사랑하는 부모.형제가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 곧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나라와 세계를 건설하는 일"을 반대하거나 하지 못하게 방해할 경우에는 그들까지도 포기해야 함을 요구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누구나 가족의 유대와 가정생활의 가치까지도 하느님 앞에서라면 분명히 새롭게 정립하지 않으면 하느님의 부르심에 자유롭게 응답할 수 없음을 가르쳐 주신 내용으로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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