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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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영훈 | 작성일2008-07-05 | 조회수504 | 추천수0 | 신고 |
구약성경은 한 마디로 말해서 "과정"입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게 되었는가 하는 것에 대한 그 과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교라고 이야기하면서도 하느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을 언급하셨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이전의 배경에 대해서 그 과정과 역사를 볼 때에, 당연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중요합니다.
단적인 예로 신약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계약입니다.
새롭다고 하는 것은 대게 두 가지 의미로 볼 수 있지만,
한 가지의 경우는 무엇인가 이전 것이 있어야 새롭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이전 것에 대해서 나타난 것이 구약성경이지요.
구약이 없으면 신약이라는 말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약은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기적에 대해서는 마태오 복음에서 밝히고 있는
성경적 이해와 관련된 구절들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성경의 이곳저곳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만의 특이한 현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기적은 하느님 나라를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힘을 얻고 위안을 받지만,
기적은 그러한 힘과 위안과 더불어 실질적인 하느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자가 낫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며 말씀에 따라 모인 이들에게
풍부한 양식이 주어지는 것들은
예수님 개인의 유명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를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 가르침과 더불어 기적도 그냥 기적이 아니라
기적 가르침으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승천을 포함한 일생 그 자체가 믿는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미래이며, 또한 희망이었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 나라의 모습, 즉 복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기적은 이 세상의 상식을 뛰어넘는 가치를 보여주는
하느님 능력의 표현이며, 어쩌면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하느님께 더 쉽게 신뢰할 수 있고, 더 쉽게 믿을 수 있는
하느님의 배려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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