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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고자료]:성모칠고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04 조회수725 추천수1 신고
 
 
 

성모통고 ◆
한자 聖母痛苦
라틴어 B.M.V. Perdolens
영어 sorrows of Mary
 

   성모 마리아가 아들 예수 로 인하여 받았던 슬픔과 고통을 말한다. 성모통고는 예수의 구세사(救世史)적인 수난죽음에서 절정을 이룬다. 성모통고에 대한 신심은 성모가 예수의 십자가 아래 서 있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요한 19:25). 또한 성모가 아기 예수를 성전에 봉헌하러 갔을 때의 예언자 시메온이 성모의 마음이 날카로운 칼에 찔리듯 괴로움을 받게 되리라는 예언(루가 2:35)에도 근거한다. 성모통고에 대한 신심은 6세기에 동방에서 먼저 발달되어, 여러 예술작품을 통해 이를 표현해 왔다. 서방에서는 12세기에 시작되어 특히 이 신심을 목적으로 한 성모 의 시녀회(Servites)가 창립(1233년)되면서 본격적으로 되었다. 성모통고의 숫자는 처음에는 확정되지 않았는데, 14세기에는 그리스도의 다섯 상처를 본떠 다섯 가지로 정해진 적도 있으며 7, 8, 9, 23 등 150가지로도 가능하였다. 그러나 15세기 말경 7이란 숫자가 가지는 상징과 또한 성모칠락과 연관되어 성모칠고로 고정되었는데 이는 쿠덴베르크의 사제였던 요한의 영향 때문이었다.

   성모통고의 기념일은 1960년까지는 두 가지였다. 즉 고난주일(현재의 사순 제5주일) 후 금요일에 지켜지던 축일(the seven sorrow of the Blessed Virgin Mary)은 1423년 쾰른 교회의회에서 결정된 미사에서 발견되는데, 1482년 교황 식스토(Sixtus) 4세가 전례적인 미사를 만들어 로마 미사 전례서에 삽입시켰다. 이 축일은 몇몇 수도단체와 나라에서 지켜지다가 1727년 교황 베네딕토(Benedictus) 13세에 의해 전교회(全敎會)에서 지켜졌다. 그러나 1960년의 예식서는 이 축일 지키는 것을 감소시켰다. 두 번째 축일은 16세기 세르비트회(Servites)가 주창한 성모통고 신심에서 시작된 것으로 9월 셋째 주일미사행렬을 하는 것이 1600년경에는 대중화되어, 1668년 교황 복자 인노첸시오(B. Innocentius) 11세에 의해 이 날이 축일로 인가되었다. 1814년 교황 비오(Pius) 7세가 이 축일전교회로 확장시켰으며, 1908년 교황비오(St. Pius) 10세가 축일의 등급을 높였다. 1913년부터는 9월 15일(the seven sorrow of the B. V. Mary)로 고정되었고 1969년부터는 의무적 기념일로만 남게 되었다.
마리아그리스도

  칠고 묵주 기도 순서

<묵주만 사용하여 기도 할 때 방법>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o 주여 당신을 찬미 찬송 하나이다.

o 동정 마리아를 당신 구원 사업에 참여시키셨기 때문이로소이다.

o 거룩하신 마리아여, 당신의 고통을 묵상하나이다.

o 신앙의 여정 가운데 당신을 따르기 위함이로소이다. 아멘.


* 성모 통고의 신비 1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시메온 예언자의 예언을 들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2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에집트로 피난을 가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3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을 잃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4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십자가를 지고 자시는 예수님과 서로 만나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5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보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6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예수의 성시를 품에 안으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 성모 통고의 신비 7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

  예수의 성시를 돌무덤에 장사 지내심을 보신 고통을 묵상합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7번

      통고의 어머니여! 당신 고통 우리에게 나눠주소서.


o 거룩하신 마리아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o 성자의 십자가 곁에서 충실하신 어머니시여.


성모송 3번


 기도합시다.

오! 하느님 십자가상에 높이 매달리신 당신 아드님 곁에 고통의 어머니도 함게 하게 하셨사오니, 성모님과 함께 우리도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케 하소서.

 주는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거룩하신 마리아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삶의 여정에서 우리를 은혜로이 인도하소서. 아멘.



성모칠락 ◆
한자 聖母七樂
라틴어 septem gloriae B.M.V.
영어 seven joys of the Blessed Virgin Mary
[관련단어] 성모칠고 
 

   성모 마리아의 일생에 있어 성서에 기록된 바 특별한 일곱 가지의 기쁨을 기념하는 신심. 기쁨의 수는 때로 5가지, 12가지로 기념되기도 했으나 성모칠락이 보편화되었다. 그 내용은 성모영보(聖母領報), 엘리사벳을 방문함, 예수의 탄생, 예수 공현(公顯), 성전에서 예수를 다시 찾음, 예수 부활, 성모 승천 등이다. 프란치스코회는 특별히 축일을 정해 성모의 기쁨을 기념하며, 성모칠락의 로사리오 를 전파시켰다. 이 신심영국 가톨릭지방에 널리 퍼졌으며 오늘날 포르투갈브라질 같은 나라에서는 부활 제2주일 후 월요일을 축일로 지낸다. (⇒) 성모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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