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마태오 복음 15장21절 가나안 여자의 믿음 | 카테고리 | 성경 | ||
---|---|---|---|---|
작성자하경식 | 작성일2010-01-12 | 조회수608 | 추천수0 | 신고 |
일찍이 아브라함은 가나안 여자와는 혼인도 하지말라는 말을 남깁니다. 그만큼 “가나안 여자”라는 말은 이방인을 나타내는 대표적 표현입니다.
이 가나안 여자가 자기딸 살려달라고 예수님에게 죽자사자 이판사판 들러붙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냉대와 거절을 넘어서 예수님 바짓가랑이 부여잡고 애걸복걸하는 그녀에게 아예 강아지까지 운운하면서 처절한 모욕까지 그녀에게 안깁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그녀의 청에 그토록 모질게 대하셨을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간구와 믿음의 열정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유대민족만을 구원할뿐.....)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 이방인들의 구원문제에 관심이 없음)
혹시 .... 예수님께서 당시 이방인들을 대하는 유대교인들과 바리사이들의 잘못됨(이방인들에대한 그들의 인식)을 빗대어 그 가나안 여자를 통해 제자들에게 비유적으로 가르치려 한것은 아닐런지요..
또한 그녀의 대답 (...강아지들도 주인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지않습니까.....) 이 얼마나 믿음으로 점철된 호소력있는 답변입니까! 이대목에서 예수님은 바로 말씀하십니다...“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이 이방인여자의 믿음을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의도적으로 보여주려 하신것은 아닐런지요.
오로지 자기족속들만 하느님에게 선택받은 사람들이라하여 이방인들을 폄하하고 배타시했던 그래서 자기네들 아니면 하느님근처에도가면 안되는.....
결국 예수님은 그녀의 믿음을 보시어 그 가나안 여자를 구원해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든,가나안 민족이든,... 오로지 우리들의 “믿음”을 보시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그저..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