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나이 산에서 맺은 계약/하느님 예수님 그리고 유대인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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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0-11-25 | 조회수739 | 추천수0 | 신고 |
탈출기를 묵상하면서 괜한 의심을 해본다. 지금부터 약 3,300년 전 지금의 이스라엘 조상[유대인]들과 우리가 믿는 하느님과 시나이 산에서 십계명 계약[탈출기 24, 1-3]을 맺었다. 그것도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에 맺은 쌍무 계약이다. 그 하느님께서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고자 '예수'의 이름으로 이곳에 오시어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에게 이렇게 영원한 생명이라는 선물을 안기셨다. 그분을 믿기면 하면 말이다. 이천년 전에 오신 구세주 예수님이 그 옛날 시나이 산에서 지금의 이스라엘 선조와 계약을 맺은 그 하느님이시다. 그 하느님은 탈출기 시의 그 이스라엘 백성을 너무 너무 사랑하셨다. 같은 인간으로 시기까지 할 정도로 그 백성을 사랑하셨다. 탈출기 전반에 이 사랑이 묻어있다. 기독교는 이것을 믿는 종교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을 지금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조상이 믿었던 하느님임을 부정한다. 어떤 측면에서는 지금의 이스라엘인들은 또 다른 신을 믿는 것일까? 속된 표현일지 모르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은 지금의 이스라엘인들이 부정한[내 팽개친]하느님[하느님은 예수님과 동격이므로]을 믿는다고나 할까! 하느님께서 그토록 사랑한 그 백성이 이제 와 그분과의 동격인 예수님을 구세주로 부정하는 이유는? 기독교 사상이 중세를 그토록 지배했음에도. 여기에서 몇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1. 지금의 이스라엘인들은 왜 예수님을 메시아로 여기지 않는가? 2. 하느님이 선택하고 계약까지 맺은 이스라엘인들을 하느님이 몸소 예수의 이름으로 지상에 오심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인들을 하느님은 십계명 1계명에 의해 벌주지 않는 이유는? 3. 하느님이 선택한 백성이 하느님 자신이 육화되어 오심을 믿지 않는 이유는 하느님도 결국은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것일까? 4. 탈출기를 보면 하느님이 그토록 사랑한 이스라엘인들도 믿지 않는 예수님을 우리가 잘못알고 믿는 것일까? 이 모든 잡념이 의심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때론 그렇게 생각하는 나의 믿음에 스스로 의심이 들기도 한다. 문제는 왜 지금의 이스라엘인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여기지 않을까? 우리 기독교인들은 우리가 믿는 예수님을 부정하는 이스라엘인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우리가 믿는 하느님과 이스라엘인들이 믿는 하느님은 본질적으로 다를까? 소생의 고민에 좋은 묵상거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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