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는 언제든지 성당에 가셔서 신부님께 청하면 됩니다.
보통 세례식이 끝나고 한 달 쯤 후에 신영세자들을 위하여
첫 고해성사를 보는 날자를 정하여 알리는 것은
처음 고해성사를 보기 때문에 행여 어려움이 있을까 하여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미 교리시간에 배운
고해성사 보는 법을 다시 한 번 알려 주고
또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성찰하는 법을 일러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그 날자를 못 지켰다고 당황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당 신부님게 직접 말씀드리기가 쑥스럽고 어려우면
대부님(남자분이면)이나 대모님(여자분이면)께
도움을 청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고해성사보는 법을 배운 다음에
아무 때나 본당에서 정해진 고해성사 시간을 이용해서 성사를 보도록 하셔요.
그리고 뒤늦게나마 세례성사를 받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