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에서는 여성사제를 인정하지만, 가톨릭 교회는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나라만 아직(?) 개방되지 못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사제직을 어떤 권위의 상징으로 보아 "전유물(?)이니" 하는 표현은 사제들이 제대로 부름받은 삶에 맞갖게 살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제직은 군림하는 권위가 아니라 섬기는 봉사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사제직이 마치 여성권위를 되찾기 위한 목표(?) 중의 하나로 언급되는 것은 교회의 불행이며 부족함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부름받은 직책들의 서로 다른 다양성 안에서 이해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