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질문]신부님의 역할은?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작성자박세호 | 작성일2001-11-20 | 조회수530 | 추천수0 | 신고 |
신부님은 신자들의 신앙을 이끄는 중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자가 병들었어도, 몸이 불편하더라도, 정신적 이상이 있어도... 신자가 원한다면 이끌어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죠. 제 말씀이 틀렸다면 답변을 안해 주셔도 됩니다. 만일 틀리지 않았다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질문1. 아이의 신앙심은 물론이고 본인의 신앙을 위해서 미사시간내내 아이를 안은채 서 있어도 미사에 빠지지 않는 사람에게 신부님이 아이때문에 집중되지 않으니 오지말라고 하던지 아니면 미사에 방해되지 않게 밖으로 나가라고 한다면(유아실이 있는 곳도 아닙니다.) 이 신부님은 과연 다른 많은 신자들을 위해서 착한 일은 하신 것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저를 비롯한 아이를 데리고 미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시는 것이니 신중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짧은 소견이지만, 만일 착한 일은 하시것이라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질문2. 위와 같은 행동을 하시는 신부님에게 신자가 한마디 충고를 하는 것이 종교적으로 문제가 없는지요?
저도 예전에 아이가 없이 성당에 다니던 시절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를 보며 짜증이 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미약한 존재인 저도 이해하려했고 아이를 달래던 그 부모들을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신부님은 신앙적으로 저와 비교하여 무척 높은 곳에 올라 계신분이실텐데, 극소수의 신부님들은 속내가 무엇으로 가득찬 것인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언행을 하고 계십니다. 신자로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질문을 드리게 된 사연을 적는다면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구산성지라는 것만 말씀드리지요...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