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536로살리아/로사리아는 서로 다른 세례명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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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시몬 | 작성일2002-05-02 | 조회수625 | 추천수0 | 신고 |
(질문)
세례명 로살리아와 로사리아의 차이점을 아시면 알려주세요....로살리아의축일은 9월6일 로사리아의 축일은 10월7일이라고도 하는데...제가 영세할때는 분명 로살리아로 세례명을 정해는데 둘다 같은 말이라고 하는사람도 있고요. 확실하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질문하신 세례명은 서로 다른 세례명입니다. 로살리아 성녀는 그 축일이 국내 성인 자료에는 9/4일과 9/6일로 서로 다르게 나타나 있어서 외국의 자료를 보니까 9/4일이 맞군요. 이 로살리아 성녀에 대한 자료는 우리 말과 영문의 자료를 모두 아래에 붙여 놓았으므로 함께 참고하기 바랍니다. 님께서는 성당 사무실에서 교적에 어떻게 되어 있나를 열람하여 보시고 로살리아가 확실하면 축일은 아래에서 나타난 9월 4일로 지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로사리아라는 성녀는 안 계시고 이 세례명은 성모님의 애칭으로서 성모마리아의 로사리오(묵주) 축일인 10/7일로 정하는 것입니다. 성모님의 애칭으로 세례명을 짓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서 바다의 별이란 성모님의 애칭으로 "스텔라", 장미의 여왕을 의미하는 로즈마리(로즈 마리아의 애칭) 또는 묵주의 뜻인 로사리오의 여성형 애칭인 로사리아 등이 있지요.
그래서 이러한 성모님의 애칭을 세례명으로 하는 경우에는 성모님의 축일들 중에서 적절한 축일을 고르면 되는데요, 성모님 생신날 하고 싶으시면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9월 8일, 성모승천날로 하시면 8월 15일, 3월 25일은 성모영보 축일, 1월 1일은 천주의 모친이신 마리아 축일이고, 12월 8일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축일이죠. 그리고 5월 31일은 성모의 엘리사벳 방문 축일이고 8월 21일은 여왕이신 성모님의 축일입니다. 9월 15일은 성모님 통고축일이고, 10월 7일은 로사리오의 성모 축일이며, 11월 21은 성모 자헌 축일입니다. 마리아라는 세례명이나 성모님의 애칭을 나타내는 세례명은 위의 축일 중 어느 날로 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로살리아 (Rosalia)...1160년대 축일: 09-04 동정 팔레르모 출신 성녀 로살리아, 동정(1160년 순교)
축일 : 9월 4일
13세기부터 시실리아에서는 성녀 로살리아 공경이 보편화 되었으나, 옛 순교록에는 그의 생애가 기록되지 않고 있다. 스틸팅 신부의 연구에 따르면, 성녀 로살리아는 젊어서 고향을 떠나 시실리의 비보나 교외 몬떼 꼬쉬나의 어느 동굴에서 은수자로 살았다.
후일 그녀는 팔레르모에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그녀는 이 도시의 주민을 구했기 때문에 그녀가 팔메로 주민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으며, 그녀의 은둔소 위에 큰 성당을 세웠다.
St. Rosalia d. 1160 Feastday: September 4
St. Rosalia, daughter of Sinibald, Lord of Roses and Quisquina, was a descendant of the great Charlemagne. She was born at Palermo in Sicily. In her youth, her heart turned from earthly vanities to God. She left her home and took up her abode in a cave, on the walls of which she wrote these words: "I, Rosalia, daughter of Sinibald, Lord of Roses and Quisquina, have taken the resolution to live in this cave for the love of my Lord, Jesus Christ." She remained there entirely hidden from the world.
She practiced great mortifications and lived in constant communion with God. Afterward she transferred her abode to Mount Pellegrino, about three miles from Palermo, in order to triumph entirely over the instincts of flesh and blood, in sight of her paternal home. She is said to have appeared after death and to have revealed that she spent several years in a little excavation near the grotto. She died alone, in 1160, ending her strange and wonderful life unknown to the world. Her body was discovered several centuries later, in 1625, during the pontificate of Pope Urban VIII. Her feast day is September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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