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빠뜨리치안 뜻을 알고 싶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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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5-01-25 | 조회수2,442 | 추천수0 | 신고 |
빠뜨리치안 회(Patricians)는 1955년에 설립되었다. 이 회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종교에 대한 지식을 늘려 주고,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밝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그들이 사도직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빠뜨리치안 회의 교육 방법은 최초에 시험적으로 마련한 것이었는데, 오늘날까지 계속 바뀌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 초기에는 교리 강습이나 일반 강의 또는 질의 응답과 같은 기존의 방법들이 제시되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그러한 방법들은 그 나름대로 필요한 기능을 지니고는 있지만, 교회가 안고 있는 근본 문제, 이를테면 교리 지식을 전혀 갖추지 못한 성인(成人)들의 문제나, 혀가 굳어진 평신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빠뜨리치안 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으므로, 이 회는 변질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 빠뜨리치안 회는 레지오가 관장하는 모임이다. 각 지회(支會)는 하나의 쁘레시디움에 소속되어야 하며, 반드시 그 쁘레시디움의 행동단원이 진행을 맡아야 한다. 하나의 쁘레시디움이 몇 개의 지회를 관장할 수 있다. 각 지회는 쁘레시디움의 영적 지도자가 승인하는 별도의 영적 지도자를 모셔야 한다. 수도회의 수사나 수녀가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며, 또한 교회 당국이 허용하는 경우에는 평신도도 가능하다. '빠뜨리치안'이라는 이름은, 대부분의 레지오 고유 명칭이 그러 하듯이, 고대 로마에서 쓰던 용어를 따 온 것이다. '빠뜨리치안'은 귀족(Patricians)과 평민(Plebs)과 노예(Slaves)로 구분되는 고대 로마의 사회 계층 가운데 가장 높은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빠뜨리치안 회는 모든 사회 계층을 하나의 영신적 귀족으로 결속시키고자 열망한다. 그뿐 아니라, 본래 빠뜨리치안 귀족들은 애국심이 투철하고 조국의 번영을 위해 책임감이 넘쳐야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빠뜨리치안 회원들도 그들의 영신적 조국인 교회를 떠받드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이 회의 규칙에는 모든 회원이 반드시 신앙심이 깊거나 본분을 잘지키는 신자라야 한다고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가톨릭 신심을 지닌 신자라면 누구든지 회원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반가톨릭적인 성향이 뿌리깊은 신자들은 입회 대상이 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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