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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세례명 '마리로사'에 관하여...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박세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07 조회수2,838 추천수0 신고

성인전에서 옮겨왔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마리아 디 로사(Mary di Rosa)

축일 12월 15일
성인의 신분 설립자
성인성녀 구분 성녀
성인의 활동지역
성인의 활동연도 1831-1855년
성인과 같은이름 로사, 메리, 미리암

   이탈리아의 브레시아(Brescia)에서 출생한 성녀 마리아(Maria)는 바울라 프란치스카 마리아로 영세한 좋은 집안의 딸이었으나, 그녀가 11세 때 어머니가 사망해서 성모 방문 수녀회에서 교육을 받고 자랐다. 17세 되던 해에 그녀는 부친의 집안일을 돕기 위해 학교를 떠나 집에서 지냈다. 그러나 수도생활에 대한 갈망이 열화같이 치솟았으나, 아버지는 반대하고 결혼시키려 하므로 크게 실망하여 나날을 지냈다. 그러면서 그녀는 아콰프레다에 있는 아버지의 직물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의 영적인 이익을 위하여 일하는 한편, 1836년의 콜레라 희생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병원에서도 활동하였고, 그 다음 해에는 버려진 소녀들을 위한 집을 짓고 원장이 되었다. 또 그녀는 농아 소녀들을 위한 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하기도 하였다.

   1840년 그녀는 자신의 영적 지도자인 몬시뇰 파우스티노 핀초니에 의하여 병자를 돌보는 수녀회의 장상으로 임명되었는데, 이때 그녀는 마리아 크로치피사라는 이름을 받았다. 이 수녀회는 브레시아의 애덕 시녀회로 불린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산더미처럼 많았지만 이 수녀회는 1843년에 브레시아의 주교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1848년에 유럽을 휩쓴 전쟁 중에는 북 이탈리아의 전선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는 한편 브레시아 병원을 운영하였다. 마리아는 1850년에 교황청으로부터 수녀회 승인을 받았고, 그 5년 후에 브레시아에서 운명하여 영웅적인 삶을 마감하였다. 그녀는 1954년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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