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김

국달순님 님의 성모님 사랑하시는 마음이야 이해하겠지만 메주고리예 성모님은 우리 나라의 나주 성모 님과 같이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치 않은 곳이랍니다 신자들의 혼란을 야기 시키지 않게 좀 참으셨다가 교회가 인정한 후에 올리셔도 무난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자중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가톨릭신문에 문의한 내용과 답변입니다 참고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에 대한 교회의 공식 입장을 알려주세요
지금까지는교회가 인정한 발현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라고 하는 군요 주교회의 홈 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관련6234) 글을 올렸습니다 만 혼란만 가중 되는군요 부ㅡ탁 드립니다
기자의 명예을 걸고 명확한 답변 하여 주시길바랍니다

---먼저 메주고리예는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모 발현지가 아님을 밝힘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인정하고 있는 발현지는 멕시코의 과달루페(1531), 프랑스의 파리(1830), 라살레트(1846), 루르드(1858), 퐁멩(1871), 아일랜드의 녹(1879), 포르투갈의 파티마(1917), 벨기에의 보랭(1932), 바뇌(1933), 르완다(1981)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서 이뤄진 성모 발현은 모두 교회의 정식 인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1990년 이후 순례자가 많아진 유고슬라비아의 메주고리예는 아직 교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메주고리예 뿐만 아니라 1928년부터 1975년 사이에 발생했던 성모 발현들 중에서 교회의 공식 인가를 받지 못한 성모 발현이 무려 22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신자라면 교회에서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곳에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순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는 사적 계시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과 관심은 이단으로 빠지거나 신앙생활에 오히려 해악이 될 수 있습니다. 성모 발현은 대개 기적이나 신비 현상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사적 계시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이 나타났다고 해서 그곳에서 나왔다는 메시지가 신앙교의나 복음 자체가 되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따라서 어떠한 메시지라도 교도권의 교의에 부합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성모 발현에 대해 무척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환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성모 발현의 이유에 있습니다. 발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시지이며 기적이나 다른 초자연적인 현상 자체가 아닙니다. 성모의 메시지는 그리스도 신앙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