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문의드려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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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희준 | 작성일2007-01-09 | 조회수401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선생님,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분께서 천주교 신자이시군요. 다행히 여자 친구의 신앙생활을 이해해 주신다니 다행입니다. 물론 두 분이 같이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지만, 선생님이 무교를 선택하신다면, 그 또한 여자 친구께서 이해해 주셔야 할 부분이겠죠.
다만 여자 친구분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서 몇 가지 협조해주셔야만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 천주교에서는 결혼이라는 것이 신성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사전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앞둔 신자들을 위한 교육이 있습니다. '주보'에 보면 교육일정과 장소가 나옵니다. 거기에 시간이 없으시고 바쁘시겠지만 동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자끼리의 결혼인 혼배성사를 받으실 수는 없지만 관면혼배성사를 받기 위해 여자 친구분이 다니시는 성당에 가서 본당 신부님과 면담을 하고 관면혼배성사를 받으셔야만 합니다. 그래야 여자 친구분께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분을 위해서 약간의 희생을 해주시면 아마도 일생의 부부생활에 좋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두 분의 미래를 위해 축복의 기도를 바치며 이만 줄입니다. 부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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