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인간의 꿈은..과연 의미가 있는것인가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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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7-02-04 | 조회수308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반갑습니다 교우님. 많이 글을 기다리셨나봅니다^^ 꿈이란 내용이 늘 우리와 같이 하지만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표현하기가 어려운 내용인것만은 사실인가 봅니다.
누구나 많은 꿈을 꾸고 또 그 꿈에 기뻐하기도 또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하지요. 교우님 처럼 매일매일 꿈을 꾼다면 그것도 돌아가신 조상님이나 여타의 꿈으로 무거운 마음이 크신듯 합니다. 때로는 성인신부님의 꿈도 꾸어 편안하시기도 하겠지만요
꿈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아직도 불분명하지만 이렇게 이해하도록 권하는 글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눈으로 한번 보아 둔 것은 나중에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는데 잠을 자면서 평소에 생각했던 것이나 너무 억제하고 있던 것등등이 무의식 중에 나타나 우리의 뇌에서 작용을 합니다. 이것을 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은 감수성이나 사고력이 예민해서 평소 일어날 것을 미리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지나간 것들을 보는 사람도 있고 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멀리 있는 것을 보는 수가 있습니다. 백 퍼센트가 아니고 ... 그러니까 꿈이라는 것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니고 변형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 이야기 입니다. (꿈을 믿어야 하나요?) 질문중 김영배 신부님의 그건 이렇습니다의 글중에서...
심리학자들의 꿈에 대한 해석은 사람이 영감적인 정신의 상태에 이르는 길을 크게 세가지로 구분합니다. 그 하나는 극도의 정신집중상태이며 또 하나는 극도의 방심상태 그리고 나머지 하나인 잠자는 꿈의 상태(夢中)인데 앞의 두가지는 정신병리학적인 대상이며 대개 특수하고 이상적(異常)인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드문 현상이고 꿈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자주 일어나는 현상으로서 모든 사람이 영감적인 체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창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꿈은 미래의 현실에서 반드시 일어나기로 예정된 일을 반수상태에서 예지하며 수동적으로 떠오르는 정신활동으로서 어떤 상황 즉 사건,문제, 대상에대한 직관적인 사고표상이기 때문에 처음과 끝을 강조하며 꿈은 주로 상징으로서 표현됨이 다를뿐이지 결국 각성상태에서의 사고 표상과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즉 꿈은 꿈이 말하고자 하는 바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압축하고 집약하며 생략해서 간결하게 표현한고 다만 우리들은 그 표현 수단이 현실적 사고와 차이가 있기에 그것을 잘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꿈을 쉽게 길몽^^ 악몽-_- 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가까이에 있는 가족에게 꿈이야기를 하게됩니다. 교우님은 혹시 이런 얘기 들어보셨는지요? 불보고 (형광등) 꿈얘기 안하는거래...! 왜일까요? 꿈의 확실치 않은 내용으로 주변사람들의 마음이 무겁거나 상하지 않도록 배려해주라는 옛 어르신들의 가르침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우린 금방 잊어버리고 또 그렇게 현실속으로 향하고 하루를 맞이합니다^^ 저도 자주 꿈을 꿉니다. 아주 꿈내용이 이상하여 아내에게 이런 꿈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언제나 같은대답을 합니다. 모조리 다~~하느님께 봉헌해~^^ 교우님도 모두 봉헌하시고 꿈은 꿈이야! 하시면 좋겠군요. 나눔의 대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줄입니다.
When I dream, I dream of you.
성경에서 보면 꿈이 계시적인 꿈도 있어요 하느님의 뜻이 꿈으로 나타나서 꿈에 보여 주는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요셉 성인이 꿈에 천사를 보고 마리아를 자기 아내로 맞아들였고 또 요셉 성인이 꿈에 천사를 보고 이집트로 피난을 갔죠. 그런 것들이 많이 있죠. 구약의 요셉은 꿈 해몽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살리는 그런것도 있었고 이렇게 계시성을 띤 꿈이 있지만 모든 것이 다 계시성 꿈이라고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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