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어떤 부부는 영세받은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고백성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몇달 혹은 몇년씩 성당을 나오지 않다가도 어쩌다 주일미사에 나오면 반드시 성체를 영합니다(물론 고백성사 보지 않은체로) 옆에서 보기 안타까워서 성체를 영할수 없지않냐고 직접 물어보니 신앙은 마음이 중요한것이지 형식이 무슨 소용이냐며 오히려 한심하다는듯 쳐다봅니다 분명 교리공부할때, 또 성서 공부할때 고백과 성체성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으며 어쩌다 주일미사를 궐 하게되면 그다음 미사때 고백성사를 보는 저 로서는 당황스럽다못해 화가 날 지경입니다 물론 마음이 중요하다는 그들의 말도 맞는얘기지만 그 부부는 제가 아는 한 그렇게 선하고 바르게 사는 부부라고도 말할수 없거든요 혼란스럽습니다 제게 확답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