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하세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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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창화 | 작성일2007-07-08 | 조회수440 | 추천수0 | 신고 |
안녕하세요?
저는 1985년경 서울 신수동 성당에서 '빈첸시오'로 영세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카톨릭이 인간존재를 존재감있게 구현해주고
우리 사회와 세계를 아름답게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그간 제가 느꼈던 그리스도교(카톨릭, 개신교 등)는
인간 개인을 포함한 우리 사회에서 매우 위험한 존재라는 인식만 커져왔습니다.
이제 더이상 그리스도교와 함께 하지 않고 있으며(아주 오래전부터..)
저의 "빈첸시오" 영세명도 부담스럽고 제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주 정중히 "빈첸시오" 영세명을 반납하고자 하오니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적에서도 삭제하여 주신다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제 인간존재와 이 무한한 우주를 자유롭게 느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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