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왜 성모님은 원죄가 없다고 하는지?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김민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22 조회수1,568 추천수0 신고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가톨릭신자입니다.

 

가톨릭에서 행해지는게 개신교측에서는 상당히 불만이 많으신거같군요.

 

그리고 다른종교와 손을 잡고 기뻐하는것이 정말로 화가날일인지 다시생각해보셔야할듯

 

싶군요.

 

가톨릭에서는 포용과 공동체정신을 많이 강조합니다. 그렇다고 가톨릭에서 타종교에대해

 

신을 인정하고 하느냐....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의 종교도 우리의 종교

 

처럼 ''존중'' 되어져야하는것입니다.  나아니면 너희는 적이다 . 라는 극단적인 사고는

 

예수님의 가르침인 ''서로사랑하여라, 오른쪽뺨을 맞거든 왼쪽뺨마저 대어라'' 라는 말을

 

무시하는거죠.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개신교측에서 생각하는 오직예수 ,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와 배타적인 전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도리어 반감을 가지게하고

 

개신교에서 많은사람들이 등을 돌렸는지... 과연 옳은방법일까요...?

 

그리고 과연 예수를 믿기만함으로서 천국에 갈수있을까요..? 선을 행하지않는 믿음은

 

껍데기 밖에없는 믿음일뿐입니다.

 

<루카복음 6:46>

너희는 나에게 ''주님, 주님!'' 하면서 어찌하여 내 말을 실행하지 않느냐?

 

<마태오복음 7:21>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야고보서 2:17>

믿음도 이와 같습니다.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잠언 19:17 >

없는 사람에게 적선하는 것은 야훼께 빚을 주는 셈. 야훼께서 그 은혜를 갚아주신다.

 

<이사야 1:17 >

착한 길을 익히고 바른 삶을 찾아라. 억눌린 자를 풀어주고, 고아의 인권을 찾아주며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디도서 3:8 >

이것은 틀림없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대가 이러한 점들을 강조해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선행을 하는 데 전념하도록 가르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입니다.

 

<디도서 3:14 >

이것은 틀림없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대가 이러한 점들을 강조해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선행을 하는 데 전념하도록 가르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성령께서 맺어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5:10 >

이 경우 그 과부는 착한 행실로써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여자이어야 합니다. 자녀를 잘 기르고 나그네를 후대하고 성도들의 발을 씻어주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온갖 선행에 몸을 바친 여자라야 합니다

 

<시편 41:1 >

복되어라, 딱하고 가난한 사람 알아주는 이여, 불행한 날에 야훼께서 그를 구해 주시리라

 

성경 어디에도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 받는다는 곳은 없습니다.

 

 

평소 개신교에서 가톨릭의 성모님에 대한 공경에대해 많은 불만과 비판을 하시는데

 

성모님의 원죄설에대해 세계최초로 ''새벽기도''창시하신 목사님의 손자분이 쓰신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지요ㅣ. ''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란 글입니다.

 

보고 참고하세요...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원죄에 물듦이 없이 태어나셨습니다.

할머니! 이런 말씀은 너무나 생소한 아니 어쩌면 처음 들어보시는 말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죄는 원래 원죄와 본죄가 있습니다.

원죄는 최초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을 거슬러 지은 죄로서 그 이후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원죄에 물들어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태어난 이후 짓는 죄를 본죄라 하는데 원죄와 본죄는 우리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서 깨끗이 사하여 지고 그 이후 짓는 본죄는 고해성사나 고해성사를 받을 수 없는 경우 통회(상등)로서 사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그 잉태되실 순간부터 전능하신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또 인류의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공덕으로 말미암아 털끝만치도 원죄에 물들지 않고 보전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예정되어 있기에 우리와 달리 매우 특별한 방법으로 미리 구속되셨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분에게 상경지례를 드립니다.

성모 원죄 없이 잉태되심은 창조, 구원, 성화의 구세사적 과정을 통해서 보아야하는 것입니다.

성부께서는 자신의 넘치는 사랑을 나누시고자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존재 속에 당신의 본질인 선성(善性)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러나 첫 인간인 아담과 하와는 범죄와 그들의 자유의지 남용으로 암흑과 죄의 권세 속에 빠지게 되었고 여기에서 뱀인 마귀에 대한 하느님 아버지의 징벌이 선언됩니다.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창세 3,15) 이 말씀에 등장하는 여인은 성모마리아요 그 후손(아들)은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이시며 독사 뱀은 마귀(사탄)입니다.

이것은 저의 주장이 아니요, 고금의 성서학자들(개신교 포함)의 일치된 해석입니다.

한편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첫 인간의 범죄(원죄)로 인해 죄악의 권세 속에   헤메이고 있는 인간을 온전히 구원하시고자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들을 구원해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갈라 4,4-5)

마귀는 예수님께도 성모님께도 모두 원수입니다. 그 원수 관계는 절대적이요 영구적 성질의 것입니다.

그런즉 성모님께서 혹시 잠시라도 원죄에 물들었다면 이는 곧 성모님께서 마귀의 종이 되셨다는 말이 됩니다(더불어 뱃속의 예수님까지도).

범죄와 구속에서 볼 때 창조이래 인간의 범죄의 장면에는 ‘아담’과 ‘하와’ 그리고 ‘마귀’ 세 주역이 등장합니다. 또 한편 인류 구속사업의 장면에는 성 바오로 사도가 말씀하신 제 2의 아담인 “구세주 예수” 와 제 2의 하와이신 “성모 마리아” 그리고 “대 천사 가브리엘” 의 세 주역이 등장합니다(루가 1,26-27).

그런데 제 2의 아담 예수님은 첫 번째 아담에 비하여 무한히 초월하시고 대 천사 가브리엘은 악신 마귀에 비하여 그리고 성모님은 하와에 비하여 훨씬 탁월하십니다. 그런데도 성모마리아가 원죄에 물들어 잉태되셨다면 성모님은 하와에 비하여(원죄에 물들지 않고 탄생) 훨씬 비천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와는 적어도 창조 당시(아담, 하와)에는 원죄가 없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살인자 카인의 어머니 하와가 주 예수그리스도의 모친 마리아보다 우월하다고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한없이 정결하신 하느님께서 비록 한 순간일 망정 사탄의 노예가 되었던 여인을 어머니로 삼는다는 것은 곧 바로 하느님에 대한 모독인 것입니다.

창조주께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그의 아들을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심에 있어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미리 원죄에 물듦이 없이 만들었다고 해서 죄 많은 인간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것입니다.

공식 예절에 쓰이는 기도문은 가장 권위 있는 경전입니다. 그 중에도 성 야고보 사도로부터 유래하는 전문(典文)에 성모님께 대하여 “지극히 거룩하시고 무구(無垢, Immaculata)하시고 지극히 영화로우신 평생동정이신 천주의 성모마리아”(Biblitheca Max Patrum t 2 p3)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또 마로나이트 전문(典文)에는 “우리 거룩하시고 찬양하올 무구(無垢)의 여인” 이라고 불렀으며 성 바실리오의 알렉산드리아 전문(典文)에도 성모를 “지극히 거룩하시고 지극히 영화로우시고 무구(無垢)하신이” 라고 하였습니다.

성모의 무구(無垢)는 곧 성모의 원죄에 물들지 않으심으로 이해한 말이며 이는 초대교회 이래 확고하고 불변한 이해입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어머니 없는 교회에서 외로이 헤메이던 저에게 어머니를 찾아주시고 그 분의 손을 꼭 잡고 안심하고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신 하느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출처 : ''카톨릭에서는 어떻게 성모 마리아께서 원죄 없다고 하시나요..''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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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네이버 지식인에서 어떤 분이 올리신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http://blog.naver.com/skykms

제 블로그인데 가톨릭 관련하여 각종 지식을 스크랩해 두었습니다.

이외에도 님이 궁금해하시는 것들 많이 얻어가실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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