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name...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25 조회수403 추천수0 신고
+ 찬미 예수님.
 
부활을 축하합니다.
 
두가지 내용에 대한 도움글이 이해하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느님의 이름(명칭)*

 

① 엘로힘(Elohim) : 충만함

② 엘(EL) : 다스리는 자, 강한 자

③ 엘 샤따이(El Shaddai) : 전능하신 하느님

④ 엘 엘리온(El Elyon) :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⑤ 아도나이(Adonai) : 주님, 나의 주

⑥ 여호아, 야훼(Jahovah, Jahweh) : 스스로 계신 분

⑦ 야(JAH) : 야훼



야훼(Jahweh)

야훼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친히 일러주신 이름이다.

야훼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고 살아있는, 움직이는 분이다.

사실 야훼란 단어는 ‘있다’ ‘존재하다’(hyh)라는 동사와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이스라엘인들은 야훼께 대한 경외심 때문에 이 이름을 두려워 하여 감히 부르지도 못했다.

또 야훼란 이 단어는 4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진 글자였기에 발음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야훼란 자음에 ‘아도나이’(주님)란 모음을 적용하여 발음했었다.

그리고 JHWH가 여호아로 발음되는 줄 알고 지내오던 중

20세기의 학자들이 JHWH의 올바른 발음 여호아가 아닌 ‘야훼’란 사실을 밝혀 냈다.

현재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여호아의 증인이나 그 영향을 받은 한국의 많은 개신교에서는

 ‘여호아’라 부르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개신교를 비롯한 가톨릭 등 모든 성서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야훼’로 호칭하고 있다.

잘못된 것을 수정하는 것이 진실된 믿음의 자세라 생각한다.

구약시대엔 야훼의 이름을 감히 부를 수 없었으나 야훼께서 사람이 되셨으니

신약에 와서 야훼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천주교 완역 새 ‘성경’ 탄생

 
 
김수환 추기경(왼쪽에서 두번째)과 최창무 대주교(네번째), 권혁주 주교(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출판기념회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출판기념회 가져
다양한 연구·영성운동 활성화 기폭제

천주교 전래된 지 221년만에 처음으로 한국교회가 독자적으로 완역한 새 ‘성경’이 탄생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2005년 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 개막에 맞춰 10월 10일 오후 5시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새 성경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주교들과 교회 출판·매스컴종사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 성경의 발간을 축하했다.

새 ‘성경’ 발간은 한국교회 신자들의 신앙생활 전반에 있어 새로운 활력소가 됨은 물론, 이를 토대로 한 전례서와 성서 연구 등 성경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및 영성운동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주교회의 의장 최창무 대주교는 “새 성경 출간으로 살아계신 하느님 말씀이 더 구체적으로, 한국 가톨릭교회를 통해 계시진리를 말씀하시는 새로운 육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새 성경이 우리 민족에게 하느님 말씀을 더욱 잘 전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기원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신구약 성경이 완전한 번역으로 나오게 돼 주님께서 더욱 우리에게 확실하게 전달될 수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다가오게 됐다”며 “생명의 말씀을 먹고 받아들임으로써 생명의 빛을 따라 우리나라와 온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복음화되길” 축원했다.

이어진 축하 행사에서는 최창무 대주교가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 고 임승필 신부의 부친 임세강(모이세)옹, 대한성서공회 총무 민영진 목사 등에게 이날 첫 선을 보인 초판본 성경을 봉정했다.

한국 주교회의는 지난 1988년 성서위원회를 통해 번역 작업에 돌입해 2002년 12월 신·구약 전권에 대한 낱권 번역본 작업을 마무리한 이후 수정 보완 작업을 벌여왔다.

새로 선보인 성경은 그간 사용해온 「공동번역 성서」가 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에 치중한 나머지 성경 원문이 지닌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단점을 극복했다. 특히 수십 차례에 걸친 히브리어·그리스어 성서 본문에 대한 대조 독회와 우리말 독회를 거쳐 원문에 대한 충실성과 현대 어법으로서의 적합성을 함께 충족시킴으로써 한 단계 성숙한 교회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게 됐다.

새 ‘성경’은 신자들의 편의를 위해 4×6판(B6판형) 전단 및 2단조판, 4×6배판(B5판형), 국판(A5판형), 국반판(A6판형) 등 5종의 판형으로 간행, 보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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