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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인가 ? - 루터의 성모신심은 ?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이삼용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25 조회수559 추천수0 신고
 

제 목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인가 ? - 루터의 성모신심은 ?

      

작성자  이삼용  

작성일  2006-09-05  조회수  99

      

저의 본당 홈피에 올렸던 글을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한국개신교가 유별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천주교신자들도 옳바른 성모신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소위 "개신교"에서 그릇되이 알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공부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교부들의 신앙"이나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김안토니오 지음)를 읽어보실 것을 권고합니다.

 


루터의 성모신심은 ?


오늘날 대표적 “改新敎” (정확하게는 “Protestant敎”라고 해야 하지만)라 할 수 있는 “루터교”의 창시자 “마틴 루터”나 장로교회 창시자 “칼뱅” 그 외에 “쯔빙글리” 같은 여러 종교 개혁자들은 당시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정과 비리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들의 논제(“반박문”)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그들은 모두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매우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성모님을 “데오토코스(천주의 모친)”라 예를 갖추고 있고, 전구자로서의 위치를 인정하며, 원죄없는 잉태와 평생동정설, 몽소승천에 대해 일체의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루터”의 95개조 논제 (“반박문”) 중 제75조에서는

<성모님을 능욕한 자는 교황의 전대사로도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라고 확고한 성모신심을 나타내었으며,


뿐만 아니라, “마리아의 찬가(The Manificat)” 논문 중에서 성모 마리아를 시종일관 하느님의 어머니라 부르고 있으며 동정녀 마리아라고 칭하고 있는데, 이 논문은 완성시킨 것은 1521년 3월 10일로 교황 레오 10세로부터 파문당한 후에 쓰여 졌기 때문에 보다 더 “루터”의 성모관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루터”는 “마리아의 찬가” 서문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다음과 같이 중재의 기도도 드리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애로우신 성모께서 몸소 저에게 지혜의 영을 주셔서 당신의 찬가를 유익하고도 철저하게 해설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와 함께 ........ 아멘.”


장로교회의 창시자 “칼뱅” 역시도 성모신심은 루터만큼은 아니더라도 깊은 편이었는데 그는 성모의 평생동정설을 부정하는 종교학자에 대해 “무식한 인간”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성모의 평생동정을 인정하였고, “쯔빙글리”도 모든 인간 위에 복되신 분이시며, 하느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계시는 교회의 어머니이시라는 고백을 한 바도 있습니다.


이에 세계의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은 이 종교개혁자들의 성모신심을 배척하지 않으며, 대부분 수용하는 추세이지만 비단 현재 한국 개신교의 성모비하는 참으로 기이하리만큼 비이상적인 형태라고 밖에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신교 신자들은 위에 언급한 “루터의 95개조 논제”중 제75조를 찾아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아래와 같이 나와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의도적으로 “변조”(?)한 것일 것입니다.

<변조 내용>

“75.  하나님을 능욕한 죄까지도 면죄부로 사면할 수 있다는 교황의 발언은 정신 나간 발언이다.”

<원 문>

“교황의 면제부에도 굉장한 능력이 있어 하느님의 어머니(Mother of God)를 능욕한 인간까지라도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 빠진 생각이다”

<전체 네이버 검색 중에서 발췌하여 요약> 

      

"루터의 95개조"란,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살던 당시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황 레오 10세 (1513~1521)는 성 베드로 성당 공사비 때문에 면죄부를 팔았다.

면죄부를 파는 일행이 "비텐베르크"(Wittenberg)에 왔을 때 이를 본 "루터"가 로마가톨릭 교회의 잘못을 95개조항으로 (반박문을) 작성하여 1517년 10월 31일에 "비텐베르크 교회"의 벽에 붙였는데 이날을 종교개혁의 시발점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개신교에서는 이날 10월 31일을 종교개혁기념일로 삼고 있다.

   

존 캘빈(John Calvin)의 성모신심


개혁주의 신학의 완성자이자 장로교의 창시자인 캘빈은 루터나 츠빙글리 만큼은 아니었지만 성모 마리아를 진지한 태도로 공경했습니다.


캘빈은 마태 복음 13: 53--58과 마가 복음 6: 1--6의 성구를 다음과 같이 주석합니다.

"우리가 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형제들이라는 그 단어는 어떤 친척 관계라도 나타내기 위하여 히브리어 풍에 일치하여 사용된다. 따라서 헬비디우스는 그리스도의 형제들이 때때로 성경에서) 언급되었기 때문데 마리아가 많은 아들들을 가졌음에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림으로써 엄청난 무식함을 드러내었다." (Harmony of the Evangelists Vol. 2, 215p.)


캘빈은 요한 복음 7:1-8의 주석에서 다시 고대 히브리언들의 언어 습관에 대하여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이라는 그 단어 아래 친척 관계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히브리인들은 모든 사촌 형제들과 다른 친척들을 포함시켰다."(Harmon- y of the Evangelists Vol. 2, 89p.) 이외에도 많이 있으나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캘빈은 방대한 자신의 기독교 강요 속에서 시종 일관 가톨릭의 교리 신조 등을 매섭게 비판하고 있으나 이상하리만치 성모 마리아에 대해 서는 비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캘빈은 " 우리는 거룩한 동정녀를 본받아 곤란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느냐고 묻는 것을 불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기독교 강요 하권, 479p. 생명의 말씀사) 라고 하며 성모님을 거룩한 동정녀라 부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캘빈은 예수님의 어머니를 성모(the holy mother of Christ)라고 부르고 있습니다.(392p.)

캘빈은 에페소(431년), 칼케돈(451년) 교회 호의를 거룩한 교회 회의들 이라면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의들은 앞서 말했듯이 모두 성모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르기로 천명한 회의입니다


(출처 : ''오직 성경주의를 묻습니다.''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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