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신교(?) 창시자들의 성모신심은 ?? -naver에서 검색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8-08-18 | 조회수578 | 추천수0 | 신고 |
개신교의 루터 장로교의 창시자 칼뱅까지 성모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라 호칭햇습니다! =========================================================== 가톨릭만 성모님을 인정한다고 잘못알고 있는 개신교 형제분들을 위해 16세기 종교 개혁자들의 성모 마리아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 95개조 논제 이 논제는 개신교 형제분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 겁니다. 루터의 95개조 논제 중, 제 75조를 한번 소개 합니다.
"교황의 면죄증에도 굉장한 능력이 있어--불가능한 말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어머니를 능욕한 인간 까지라도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빠진 생각이다."
또, 루터는 그의 95개조 논제 해설집에서 이 제 75조에 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추가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러한 의견들을 견지하는 자들을 어리석은자들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으며 우리는 거룩한 동정녀로부터 용서를 간구해야할 것이다."(Ibid., 231p.)
이처럼 루터는 성모 마리아를 명백하게 하나님의 어머니, 거룩한 동정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 마리아의 찬가(The Magnificat) 논문
루터가 이 논문을 완성시킨것은 1521년 3월 10일로 교황 레오10세로부터 파문당한 후에 쓰여졌기 때문에 보다 더 루터의 성모관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루터는 마리아의 찬가 속에서 성모 마리아를 시종 일관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으며 동정녀 마리아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루터는 마리아의 찬가 서문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다음과 같이 중보의 기도도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애로우신 성모께서 몸소 저에게 지혜의 영을 주셔서 당신의 찬가를 유익하고도 철저하게 해설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와 함께... 아멘."(루터 선집 제 3권. 274-275p)
그리고 루터의 성모 마리아에 대한 진지한 공경심을 알 수 있는 문장을 몇 개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어머니는 그 들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들과 그 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들에 관해 말한다."(루터 선집 제 3권, 321p.)
"그래서 그들은 누가 복음 6:21의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라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다는 하나님의 어머니의 위로의 약속이 참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Ibid., 322p.)
"우리에게 굶주림과 가난을 기꺼이 참을 수 있게 해주는 큰 위안의 말 중에 하나님의 어머니가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주린 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채우시리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Ibid., 325p.)
루터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올바른 공경심의 자세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우리는 마리아에게 마땅히 돌려야 할 영광과 헌신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다. 어떻게 기원을 드려야 할 것인가? 아래의 구절을... 이 하나님을 찾으셨으므로 이제부터 영원토록 당신에게 축복이 있기를 비나이다"(Ibid., 297--298p.)
"동정녀 마리아는 이 구절을 단순히 그녀에 대한 찬양이 한 세대에서 그 다음 세대로 이어져서 그녀가 찬양받지 못하는 시대가 결코 없으리라는 것을 말하려 한 것이다. 그녀는 이것을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라는 표현에서 보여 주었는데, 다시 말한다면 그녀에 대한 찬미가 그 때부터 시작되어서 모든 세대에 걸쳐 자손의 자손에 이르도록 계속될 것임을 뜻한다."(Ibid., 299p.) 루터는 계속해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마리아도 역시 아낌없이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헤로 돌렸으며 자신의 공적으로 보지 않았다. 왜냐 하면 그녀는 죄가 없었지만, 여하튼 ... 어떤 3류 작가들은 마리아의 이러한 어머니로서의 합당성에 대하여 법석을 떨겠지만 나는 그들보다는 오히려 마리아를 믿기를 바란다."(루터 선집 제 3권, 302p.)
루터는 성모 마리아가 죄없는 이였다고 위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521년 6월 8일에 쓰여진 루터의 다른 작품인 "라토머스를 반박한 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습니다.
"설사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누구에겐가 율법을 완전하게 성취할 수 있도록(성모 마리아에게 하셨다고 우리가 믿는 것처럼) 많은 은혜를 주실 수 있었다는 사실을 누가 의심하겠습니까?"(Ibid., 400p.)
루터는 성모 마리아에게 우리가 중보의 기도를 청할 것을 권고합니다.
"우리는 마리아에게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해서 우리가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시기를 기원하지 않으면 안된다."(루터 선집 제 3권, 303p.)
성모 마리아를 진실되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경하는 루터는 그의 마리아의 찬가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중재의 기도를 통해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친애하는 어머니 마리아를 위해서 이러한 은총을 주시기를 기원하나 이다! 아멘."(루터 선집 제 3권, 322p.) 그리고 번역이 생략된 루터의 문장을 하나 소개합니다.
"죽음에서 ... 그녀는 당신이 그녀 자신에게 오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녀를 통해서 하나님께 가는 것을 원한다." 그는 또 다른 논문에서 창세기 22:18을 해설하면서 "여기에서 다시 하나님의 어머니는 순수한 동정녀임이 증명되고 있다." 라고 하고 있으며 그는 여러 교회 회의(니케아, 칼케돈, 에페소 등)의 천주의 성모성 확인을 배척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살펴 본 바와 같이 루터는 성모 마리아를 대단히 진지하고 정당하고 경건하게 공경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종종 성모께 기도를 중재해 주시길 간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모가 죄없는 분이라는 주장도 했습니다. 이런 루터의 성모 마리아관은 가톨릭의 그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 츠빙글리(Ulrich Zqingli)
츠빙글리는 루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성모 마리아에 대한 진지하고 경건한 공경심을 가지고 있었습니 다 . 그는 평생 많은 저작을 남겼습니다만, 그 중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논문은 9개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말로 번역된 것은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그 중 An Exposition of the Faith라는 논문이 부분적으로 번역된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개혁 주의 교회의 창시자인 츠빙글리는 이 논문에서 성모 마리아에 대한 자신의 태도와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 우리는 하나님의 어머니인 동정녀 마리아의 영예를 빼앗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창조주의 졸업과 권능을 그녀에게 돌리려고 노력한다면 그녀 자신은 그러한 경배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어머니인 동정녀가 다른 모든 피조물을 위해 더욱 더 높게 찬양받고 그녀가 하나님이신 그녀의 아들 에게 더욱더 경건하게 전념한다면.... ."
"그리고 그녀는.. 동정녀가 데오토코스, 즉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려져야만 하는 것이 내 판단으로는 정당하다는 이유이다." "축복받은 동정녀와 아브라함과 바울이 하나님과 함께 있다면 하늘나라의 그것은 무슨 종류인 삶인가?" "당신은 두 사람의 아담을 보게 될 것이다. 구속받은 자 (아담) 와 구속한 자 (예수님), ... 이사야와 그가 예언한 하나님의 어머니인 동정녀 ... ."
이처럼 츠빙글리도 루터와 마찬가지로 성모님을 축복받은 동정녀,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츠빙글리는 그의 67개조에서 가톨릭의 많은 교리와 신조를 비판하고 있지만 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리나 신조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공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아 개혁주의의 창시자 츠빙글리도 성모님을 진지하게 공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존 캘빈(John Calvin)
개혁주의 신학의 완성자이자 장로교의 창시자인 캘빈은 루터나 츠빙글리 만큼은 아니었지만 성모 마리아를 진지한 태도로 공경했습니다.
캘빈은 마태 복음 13: 53--58과 마가 복음 6: 1--6의 성구를 다음과 같이 주석합니다. "우리가 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형제들이라는 그 단어는 어떤 친척 관계라도 나타내기 위하여 히브리어 풍에 일치하여 사용된다. 따라서 헬비디우스는 그리스도의 형제들이 때때로 성경에서) 언급되었기 때문데 마리아가 많은 아들들을 가졌음에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림으로써 엄청난 무식함을 드러내었다." (Harmony of the Evangelists Vol. 2, 215p.)
캘빈은 요한 복음 7:1-8의 주석에서 다시 고대 히브리언들의 언어 습관에 대하여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이라는 그 단어 아래 친척 관계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히브리인들은 모든 사촌 형제들과 다른 친척들을 포함시켰다."(Harmon- y of the Evangelists Vol. 2, 89p.) 이외에도 많이 있으나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캘빈은 방대한 자신의 기독교 강요 속에서 시종 일관 가톨릭의 교리 신조 등을 매섭게 비판하고 있으나 이상하리만치 성모 마리아에 대해 서는 비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캘빈은 " 우리는 거룩한 동정녀를 본받아 곤란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느냐고 묻는 것을 불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기독교 강요 하권, 479p. 생명의 말씀사) 라고 하며 성모님을 거룩한 동정녀라 부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캘빈은 예수님의 어머니를 성모(the holy mother of Christ)라고 부르고 있습니다.(392p.) 캘빈은 에페소(431년), 칼케돈(451년) 교회 호의를 거룩한 교회 회의들 이라면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의들은 앞서 말했듯이 모두 성모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르기로 천명한 회의입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