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이태리 가톨릭 신자들도 성모상앞에서 인사하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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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호 | 작성일2008-08-19 | 조회수360 | 추천수0 | 신고 |
성모상 앞에서의 성호경은 ?
이라는 제목으로 오래 전 우제하님이 질문하신것을, 한정식님께서 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답은 잘 못한 왜곡된 답으로 김연준 신부님께서 바로 잡아주신 답입니다.
김연준 신부님은 가톨릭신문 인터넷 상에서 신앙상담을 하시는 신부님이십니다.
조정제 형제님께서 한정식님 말씀을 하셨으니 그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김연준 신부님의 답
안녕하세요.
저는 김연준 신부입니다. 성모상 앞에서 십자성호를 지양하라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런 황당한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 듣네요! 우리가 성모상 앞에서 주님의 기도를 하는 것은 성모님과 더불어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성당 안에 성인 상들과 성모상이 있는 것은 예수님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도 그분들의 도움으로 그분들의 정신을 지향하면서 더 큰 열정을 갖는 것입니다. 십자성호는 분명 삼위일체에 대한 신앙고백으로 성모상 앞에서 한다는 것은 그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더큰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보세요. 성주간 성 목요일에 밤샘기도 하면서 묵주기도 하잖아요. 성모님께 대한 정성이 예수님을 흐리게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성모송은 천사의 인사로 시작되고 성령의 인도를 받은 엘리사벳의 기도이고 나머지 기도문은 교회에서 완성한 기도문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십자고상 앞에서 하는 것은 우리의 우리의 빈약한 기도가 엘리사벳의 기도와 합쳐지고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와 합쳐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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