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미사보는 왜 착용하는건가요?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김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14 조회수837 추천수0 신고
                        미사보
 
미사보를 써야 할  이유는 고린토 1서 11장을
보면  나옵니다.  전에는  미사보를 쓰는데 대
해서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미사보를  쓰지 않는  나라가  많습니다.  한국
교회 안에서도  미사보를  쓰지 않는 자매님들
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
매님은  미사때  미사보를  쓰십니다.  이것은
매우  잘 하는 일이며  칭찬 받을 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도 바오로 성인의  2000 주년
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미사보는  사도 바오
로의 우리 교회에게 주신  보물입니다.  이 아
름다운 전통  미사보는  2,000 년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천주교회의 2,000 년 역사를  말해
줍니다.
 
교회법을 보거나  전례법을 보거나  ''미사보를
쓰지 않는 사람에게  성체를  주지 말라'' 라는
말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 가톨릭 교회의 좋
은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교육적인 차
원에서   미사보 쓰기를 권장합니다.
 
성모님의  그림이나  동상이나  석고상을 보면
성모님은  미사보를 항상 쓰고  계십니다.  성모
님  머리에  미사보가  없으시다면  어쩐지 허전
하고  불안정된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 가 생각
해 봅니다.  우리 성모님은  항상 머리에  수건
을 쓰고 계십니다   경건하고  성스럽고  친근감
을 줍니다.  
 
미사보 곧 머리를 가리는 것은  사도 바오로 시
대의 풍습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이 풍습을 존
중해서  교회 안에서  자매님들이 쓰시도록  당
신 서간에  남기셨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100년 전 만해도 쓰개치마
라는 것이 있어서  정숙한  여자라면 이 쓰개치
마를  꼭 쓰고나갔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뜻은  자매님들이  머리를  가리
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미사보 대신
에  모자를 써도  됩니다.  나는 외출할 때에 중
절모를  씁니다.  겨울에는  머리를  보온하고 여
름에는  머리에 그늘을 드리우고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나는 성당에 들어 갈 때  모자를  벗습니
다.  자매님들은  모자를  쓰고 들어가셔도  좋습
니다.  이것은  자매님들의 특권이  아닐까?  생
각합니다.
 
우리 나라 여성들이 입는 한복은  아름답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한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한
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외국인들도  우리 여
성들의 한복을 칭찬합니다.  colorful,  beautiful
이렇게 말합니다.  한복위에  미사보를 쓴  자매
님의  모습은 경건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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