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신부님께서 말씀하신 교회법에 재혼을 하여야만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군요. 단 엄인경님이 이미 세례를 받은 분과 혼인을 하였다가 이혼을 하였다면 위와 같은 문제점이 나올 수도 있으나 교우가 아닌 분과 혼인을 하였다면 별 문제은 없을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본당신부님의 뜻은 아무도 거역못합니다. 책임진 관활구역내의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관한 책임은 본당신부에게 있으니까요.

이곳 성사편에서 검색하시면 최양호 신부님 답변이 잇습니다 바오로특전은 재혼대상자를 위한것이고 귀인경우는 개인적이므로 재혼하지아니하는한 신앙생활이 가능한것으로 압니다

신자들의 사회적 이혼도 재혼하지아나하는한 해당자에게는 교회법적 하자가 발생하지아나하는것으로 압니다

귀인은 재혼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교회법적하자가 아직없습니다 영세및 신앙생활이 가능하며 재혼할시는 장애에 걸려서 이전혼인해소를 위한특전이 필요하게 됨니다

자료실>가톨릭교리>53번 이철희 신부님이 올리신 자료는 교리시작 전에 혼인문제부터 언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표준이라는 뜻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요) 세례와 혼인조건에 대한 몇 가지 내용이 정리 되어 있어서 참고하시도록 알려드리니 찾아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단지 이혼한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아니라 재혼을 고려하고 계신 상태라고 생각이 됩니다. 말씀드린 자료 3.4항이 아니라 3.5항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3.7항에 해당하는 경우는 아닌지요? 열심히 교리공부하시고 세례받으실 날을 기다리시다가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면 충분히 교회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드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인내로 해결하시면 더 큰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부디 용기를 내시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고 하느님의 자녀로 더욱 행복한 날들을 맞이 하시게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천주의 성모님, 자매님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