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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26 조회수591 추천수4 신고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자살 ◆
한자 自殺
라틴어 suicidium
영어 suicide
프랑스어 suicide
 

   생명권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모든 권리의 기본이다. 하느님의 창조력만이 생명에 대한 지배권을 갖기 때문에 타인의 생명은 물론 자신의 생명에 대한 침해행위도 하느님의 주재권(主宰權)에 대한 침해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의사에 따라 자신의 생명을 끊는 자살은 천주십계의 제5계인 “사람을 죽이지 말라”라는 계명을 위배한 행위인 동시에 제1계인 “하나이신 천주를 흠숭하라”라는 계명도 위배한 대죄(大罪)를 구성하게 된다.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인간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해야 할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유지해야 할 의무를 진다는 것이다. 자기의 생명을 지킬 의무는 건강, 육체의 완전함, 지체(肢體)의 완전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조달할 의무까지도 포함한다. 즉 자신의 생명을 끊는 자살 행위가 대죄임과 같이 자신의 생명죽음 앞에 방치하는 행위도 비난을 면하기 힘들다. 바꿔 말하면 자기의 건강유지와 생명의 보전을 위해 인간은 모든 정당수단을 사용할 권리를 가진다.
 
 
 
 
 
사죄1 ◆
한자 死罪
라틴어 peccatum mortale
영어 mortal sin
 

   죽음에 이르는 죄. 교회 전통은 죄를 사죄와 경죄(輕罪)로 구별하여 왔다. 이는 성서가 중죄(重罪)의 개념을 즉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게 하는 죄들(갈라 5:19), 마땅히 죽어야 하는 죄들(로마 1:29), 암흑에 이르는 죄들(2고린 6:15)과 같이 구원의 부재(不在) 상태를 초래하는 죄와, 인간의 나약함과 부족에서 이루어지는 결점들로서 신앙인들도 범하는 일상적인 죄로 구분한 사실에 근거한다(1요한 1:8-2:2, 5:16-17). 교회의 교도권은 이와 같은 죄의 구별을 정식으로 정의(定義)한 일은 없으나 스콜라 학자들의 용례에 따라 이 용어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다. 즉 트리엔트 공의회고해성사 때 ''중한 죄들을'' 모두 다 고백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죄의 종류를 변하게 하는 상황도 말해야 한다고 했으며 경죄도 함께 고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 것이다(제14회기 5장).

   사죄와 경죄의 구별은 양이나 정도의 구별이 아니라 본질상의 구분이다. 흔히 죄의 종류를 병(病)과 죽음비유하여 구별한다. 사죄의 본질은 생명은혜하느님을 배역(背逆)하는 것이다. 사죄는 인간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알면서도 완전한 자유의지로 그 하느님을 거역하고 피조물이나 자기 자신에 집착하여 생활하는 것으로 생명하느님과 이웃 인간을 완전히 이반(離反)한 행위이다. 인간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알면서 양심을 거슬려 완전한 자유의사로 하느님과 그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 자신이나 피조물에 집착하는 행동을 두고 하는 말로 생명하느님과 이웃을 완전히 이반한 태도나 마음을 의미한다(예레 2:13). 이에 대하여 경죄하느님사랑을 저버리지는 않았으나 불성실한 응답이라 할 수 있다.

   사죄와 경죄는 이와 같이 본질적인 차이가 있으나 이를 윤리생활에서 실제로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채워져야 한다. 즉 하느님의 뜻(계명)을 분명히 알고(인간적 인식) 완전한 자유의지로 동의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사죄와 경죄의 구별은 위의 두 조건에 계명의 중대성 여하로 결정된다. 사죄의 결과로는 하느님은혜인 초자연적 생명을 잃게 되고 그 상태에서 죽는다면 구원이 없는, 즉 지옥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회개속죄가 필요하며 특히 사죄를 범한 사람은 지체하지 말고 회개하고 고해성사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받아 구원을 얻도록 해야 한다.
 

" 제 목숨 당신 손에 맡기오니, 주님, 진실하신 하느님,

저를 구원하소서.오로지 주님만 믿나이다. 당신 자애로

저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어떠한 이유로도 자살은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명의 주재권자는 하느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관리자이지 소유주가 아닌 사실을 잘 기억해야합니다.

인간의 생명은 참으로 신성합니다.

이는 우리 생명이 태어날 때 부터 하느님의 창조에 의해 이루어지며

모든 생명의 목적이기도 한 창조주 하느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고

하느님만이 그 시작부터 끝까지 생명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던간에 자살은 안됩니다.

자살행위는 우리 신앙인에게 제일 중요한 십계명중 다섯번째 계명을

거스르는 대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기사랑과 이웃사랑에도

크게 어긋남은 물론 가정과 우리나라 ..더 나아가서는 인류사회와

맺는 연대관계를 끊어지게 하여 살아 계신 하느님의 사랑에 아주 크게

어긋나기에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쪽 문을 열어 주시는 분이심을

저로 하여금 믿게 하소서.

또한 제가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을

고귀한 것으로 받들 줄 아는

겸손하고도 강한 사람이 되게 하시어

거룩한 삶의 끝에 어리는

자연스럽고도 거룩한 죽음에 이르게 하소서.

....

 

우리는 열심히 살아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가야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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