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 백과사전 내용 수정 제안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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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9-07-15 | 조회수524 | 추천수0 | 신고 |
<미사>에 대하여 백과사전을 검색하던 중에 아래 빨간색 부분이 혹시 번역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어
글 올립니다.
영어로는 "Do this in memory of me"로 되어 있는데,
천주교에서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라고 번역했는데,
유독 한국개신교의 모든 성경에서는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라고 (의도적으로) 번역하여
영성체의 의미를 축소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고 있었던 차에
아래의 잘못(?)을 알게 되었습니다.
번역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있는 것인가요 ?
성경과 맞추기 위해서라도 아래 백과사전 내용이 수정되어야하지 않을까요 ???
(백과사전 "미사" 내용중 일부 인용)
인간의 구원과 영원한 행복을 원하시는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과 해방을 기념하며 지내던 구약의 제사는 전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무결한 신약의 제사를 준비시키는 예시였다. 야훼 하느님은 약속하신 대로(창세 3:15, 시편 110:1-4) 당신 독생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전인류의 구원을 위하여(요한 3:15-17) 완전무결한 제사를 드리도록 하였다. 하느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는 갈바리아 십자가상에서 당신 자신을 온전히 희생제물로 하느님께 바침으로써 온 인류를 하느님과 화해시키고 구원하였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하느님과 인간을 화해시키는 대사제로서 당신 자신을 우리 인류의 죄악에 대한 대속제물로 바치실 것을 예견하고, 당신의 몸과 피를 사도들과 함께 최후만찬을 하며 내어주었다. 빵을 드시고 사례하신 후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바칠 내 몸이니라.” 또 저녁을 잡수신 후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사례하신 다음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너희와 모든 이의 죄사함을 위하여 흘릴 피니라. 너희는 이 예를 행함으로써 나를 기념하라”(마르 14:22-26, 마태 26:26-30, 루가 22:14-20). 이렇게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제사를 새롭게 하며, 죽음에서 영원한 삶으로의 빠스카 신비의 재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최후만찬의 기념제로, 우리 인간들과 함께 그리스도 자신을 완전한 제물로서 신비롭게 하느님께 바치는 신약의 유일한 제사며 성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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