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 미신 행위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박철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14 조회수359 추천수0 신고
일부 검색을 통해서 이런 유행이 최근에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보지는 못한 터라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행동은 미신 행위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교회의 추인을 받은 사적 신심 행위로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무엇 보다도 "10일째되는날 세사람에게 나누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보면 미신 행위의 조짐이 뚜렷합니다.
 
신자들의 유익을 위한 사적 신심은 권장되어야 할 것이고
 
성인들의 전구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가톨릭 교회의 믿음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미신 행위까지 용인됨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사적 신심 활동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1. 관할 교구장의 동의와 인준을 얻었는지
 
2. 의식이나 추구하는 바가 가톨릭 교회의 교리에 부합하며 일반적인 합리성을 갖는지
 
3.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구원 활동에 대한 유일성을 훼손하지는 않는지 등입니다.
 
이 비오빵과 관련된 행위는 교구장이나 교회의 합법적 권위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고
 
과정이 비합리적이며 빵과 관련되어 다분히 성체성사를 미신적으로 모방한 흔적이 뚜렷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교구로 부터 어떤 입장이 나올 때 까지는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지 마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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