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낙태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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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9-11-13 | 조회수530 | 추천수0 | 신고 |
사람은 어느 때 부터 사람인가?
인간은 사람의 정자와 란자가 수태하는 순간
부터 사람의 생명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몸
안에서 수태하는 태아 (胎兒) 에도 사람의 생
명이 있고, 어머니 몸 밖에서 끄내어 시험관
에서 수태하는 배아 (胚兒)에도 사람의 생명
이 있습니다. 모두 지금 자라고 있습니다.
태아나 배아의 핵을 제거하는 것은 천륜 (天
倫)에 어긋 나는 일입니다. 윤리적으로는 죄
가 됩니다.
란자와 정자가 수태되지 않은 성체 줄기 세포
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이런 세포는 핵을 제
거하여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이들 세포 즉,
태나, 지방이나 기타 버려지는 세포에서 얻어
지는 것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세포에서 핵을
제거하여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성체 줄기 세
포를 의학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됩니다.
민법은 "사람은 생존한 동안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다" 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민법3조
는 사람(자연인)은 출생으로부터 사망하기
까지의 사이 골고루 완전한 권리능력(인격)
은 인정합니다. 사람의 출생은 언제 부터인가?
아기가 모체에서 완전히 노출되는 순간을 출
산으로 보는 설이 다수인듯 합니다. 그래서
태중의 아기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 뜻입니다.
그런데 태아에 관해서 예외적으로 권리능력
이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태아의 아비
가 사망하는 경우 태아도 사람으로서 상속권
을 갖습니다. 법은 이와 같이 모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태는 하느님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시는 하느님의 섭리를 방해해서는 안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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