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과정에서 참고될만한 좋은 글이라 퍼올립니다.  무단으로 인용하게 된 점 "조정제"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작성자 조정제 번 호 57809

작성일 2003-10-12 오후 7:37:47 조회수 90 추천수 5

아랫글은 제가 주교회의신앙상담실에다 올린 것이지만 님의 질문 내용이 비슷하여 별로도 글을 작성하지 않고 그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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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조정제

제 목 [답변]’천주교는 구원 못 받아!’ 하면서 목사님이 전도한다고 하면?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격이 되겠지만 중요한 문제이기에 다시 문제삼았습니다.^^

더욱이 질문 일시는 2003.7.24일 이었으므로 제게는 사실 새로운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미흡하여도 질문자 님^^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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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질문과 답변 난에 cbs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님"의 아래와 같은 질문을 보았는데 정확한 답변이 없어 제가 다시 그 질문을 복사하여 게시한 후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님께서는 참조해 주시길 빕니다.

[질문]

전.....cbs기독교 방송국에서 일을합니다.

전...여기서 일하면서..종교같은건...신경쓰면서 일하지 않습니다.

믿는건...다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전..

무슨..목사님이시면서..신학대 총장님인가? 암튼..어떤총장님이시라고 하는것..같은..분이 오셨는데..

제가 그분께..분장을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갑자기..

어느 교회나가?

그렇게 여쭤보셨습니다.

그래서 전..

전.//교회에 나가지 않습니다.

이렇게..말씀드렸더니..대뜸..여기부터 전도를 하셔야 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여기서 일하는데..왜? 교회를 안나가냐면서 여러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전......다른곳을..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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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꼭 이렇게 해 주십시요.

<어느 교회 나가?>하며 누구가 물으면?

<예, 천주교회에 나갑니다.>라고 답변해 주십시오.

우리가 개신교와 구별하기 위하여 "성당에 간다"라고 주로 말하는데 사실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교회에 나간다. 어느 교회? 천주교회~~>이렇게 답변을 하셔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온전한 교회"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하나요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천주교회"입니다. 온전한 교회에 나가시는 분들이 왜 <성당에 간다>라고 하는지?~~

여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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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갑자기........"천주교?"

그러시더군요..

그래서전 정중히......웃으며......"네"

하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대뜸..정말대뜸//

"안돼//// 천주교는 구원을 못받어...거긴..안돼.."

저한테..이러시면서....빨리 여기 부터....전도해야겠다고 막..

하시는겁니다..

전....목사님이란..분...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올때..

정말..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천주교는 구원을 못받는다는 겁니까요?

전...이런소리 정말..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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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자의 무식한 소립니다. 만약 총장이라고 한다면 "사이비 무허가 학교"의 "자칭" 총장일 것입니다.

구원이란 보통 2가지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적인 면에서 "구원"이란,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예수님을 믿어 모든 죄를 용서룰 받아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 남>을 말합니다.

우리교회는 주로 <<"의화="하느님으로부터 의롭게 되어진다>라고 하고,

개신교에서는 "칭의 혹은 의인="하느님으로부터 의롭다고<인간 속은 여전히 부패한 상태지만^^>인정을 받음>>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세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합법적으로 받은 세례는 두 번이상 받지 않습니다.

세례에 대한 이러한 천주교회의 가르침은 개신교에서도 그대로 믿습니다.

(간혹 성령세례를 주장하거나 이단성이 있는 개신교 특정 종파들에게는 세례를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풍조가 있습니다.만)

이렇게 "의화" 혹은 "의인=칭의"에 대해서 "구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구원에 대하여,

"천주교회는 구원이 있니 없니" 하며 무식한 주장을 한다고 함은 웃기는 짓입니다.

세례를 부정하는 사이비 종파에서는 그런 말을 함으로서 자기들 집단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이렇게 의화되어 거듭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여 "성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지켜 살은 사람은 살아서도 천국이지만,

죽어서는 큰 상급을 심판으로 얻을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이 죽어서 큰 상급을 얻어^^ 하느님의 복락에 참여함을 천주교인들은 보통 <구원>이라고 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주로 <의화>된 상태만 말하면서 "구원을 받았느니 마니, 그리고 당신을 구원을 확신하느냐?" 하면서 좀 수준 떨어지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주로 오순절 계통 사람들)

그러나 구원에 대한 가르침은 개신교에서도 천주교의 가르침을 그대로 혹은 비슷하게^^ 믿습니다.

다만 무식하거나 무식하면서도 잘난척을 하고 싶은 자들의 입에서만 엉뚱한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 이하 생략 ====